14일 오후 5시 4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삼동교 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15t 트럭과 카니발 RV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외국인 8명 중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50) 1명이 숨졌다.외국인 8명은 창원시 전자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틀 사이에 3명 발생했다.보건 당국은 또 13일 1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14일에도 3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8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0일 인구 1천300만명가량이 거주하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각급 학교에 4월 12일까지 휴업하도록 했다. 이어 12일 경보 수위를 최고단계인 적색경보 2단계로 격상해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고 오는 1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15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우디를 오가는 모든 국제 항공편 운항을 2주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오전 현재 사우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6명으로 중동 12개 국가와 1개 지역(터키 제외, 팔레스타인·이집트 포함) 가운데 7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우디는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와 메디나 성지순례까지 일시 중단했다.내무부는 이 기간 항공편 중단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자국민 또는 거주 외국인은 임시 공휴일을 지낸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최근 귀국
14일 상하이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상하이동물원, 상하이식물원, 천산식물원, 스지(世紀)공원, 궁칭(共靑)삼림공원 등 상하이의 대형 휴식 시설이 전날부터 일제히 운영을 재개했다.상하이시는 지난 12일 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의 전망대 영업을 재개하도록 하는 등 서서히 관광 및 휴식 시설 운영을 정상화하고 있다.지난 1월 25일 문을 닫았던 상하이 디즈니랜드 역시 재개장을 위한 첫 단계로 지난 9일 호텔과 쇼핑 시설 등의 영업을 재개했다.다만 문을 연 대부분 시설은 입장객을 평상시 절반 수준으로 줄여 관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간부들과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그는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기존 정책에 추가해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창의적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또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기재부가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나가야 한다" 밝혔다.그리고 "기업과 유동성 상황 점검, 대외부문 대응력 강화, 국제공조 등 큰 틀에서 빈틈없는 선제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라
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검침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자 한전MCS 남동지사는 전 직원이 다음 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이어 25일 2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27일 검침원 3명, 배전 업무 담당자 1명, 28일에도 검침원 2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구의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10여 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자가격리 기간 종료 후 증상이 없는 검침원 등은 업무에 복귀했다.한편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청주시는 서원구 개신·성화동 일대 42만9천㎡의 구룡근린공원 1구역을 민간개발할 사업 시행자로 구룡개발 주식회사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구룡개발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해 최근 구룡공원 1구역 토지매입비의 80%에 해당하는 400억 2천 400여만원을 시에 예치했다.앞으로 구룡공원 1구역은 1천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비공원 시설(6만6천여㎡)과 시에 기부채납할 공원시설(36만3천여㎡)을 동시에 조성하는 방식으로 민간개발이 추진된다.또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 실시계획이 인가되면 감정 평가 등을 거쳐 토지·지장물 보상에
대전 유성구는 14일 지역 내 공적 공급 마스크 판매 약국 128곳과 판매 시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 우리 동네 약국 판매 시간 알아보기로 들어가면 동별 마스크 판매약국과 판매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공개되는 내용은 마스크 판매 약국 위치와 연락처, 오전·오후 판매 시간과 주말 판매 여부 등이다.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적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급감하면서 14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이날 오전 8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오후 3시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D7501편이 취소됐다.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 0시(현지시간)부터 한국인과 한국발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함에 따라 제주와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직항 노선이 완전히 끊긴 것이다.해당 항공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한국발 항공기의 입국 금지 방침이 강경하다. 정
김포시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구래동 주민 A(40·남)씨가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콜센터 직원 중 김포 주민은 A씨를 포함해 모두 2명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앞서 10일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시는 A씨 가족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 소독하고 있다.정하영 김포시장은 "A씨는 9일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계속 자가 격리 중이었다"며 "역학조사 후 이동 경로
유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뉴욕 본부의 직원에게 앞으로 3주간 재택근무를 지시했다고 13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뉴욕 본부에서 근무하는 3천명 직원 중 출근이 불가피한 일부 직원을 제외하고 비필수 인력의 경우 다음 주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재택근무로 업무는 계속하면서도 본부에 직접 출근하는 인원은 줄이고자 한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재택근무가 의무 사항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를 신청한 사례는 13일 기준 1천772건으로 집계됐다.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신청 건수는 대구 982건, 경북 790건이다.중대본은 이날 긴급돌봄 지원 현황도 발표했다. 13일 기준 정부는 총 164건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했고, 이중 대구·경북에 제공한 경우가 9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을 구축하고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 봉사자를 모집해 관련 서비스를 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도의 병원, 교회, 직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기도는 14일 0시 기준으로 경기도 확진자 수는 24개 시군에 모두 200명이라고 밝혔다.여기에다 이날 0시 이후 추가로 성남시(2명)와 광주시(1명), 부천시(2명)가 자체 발표한 확진자를 포함하면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5명이 된다.집단감염으로 지난 6일부터 외래 진료가 중단된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경우 성남시 거주 48세 간호조무사와 광주시 거주 53세 간호조무사가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이
평택시는 14일 비전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평택에서는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A씨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프랑스 등 유럽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나 13일 검사를 받았다.A씨는 확진 판정 후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0.1도, 대관령 영하 8.7도, 춘천 영하 5.1도, 태백 영하 4.5도 등으로 전날보다 7∼11도가량 뚝 떨어졌다.낮 최고기온은 내륙 7∼10도, 산지 4∼6도, 동해안 10∼12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산지와 양구·정선·평창·홍천·인제 평지, 춘천, 화천, 철원, 태백에 내린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오는 15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4도, 낮 최고기온은 2도∼11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기상청은 "낮 동안 햇볕
14일 오전 4시 19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금속공장 1층에서 불이 났다.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1·2층 200여㎡에 있던 기계와 집기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2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콜센터와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 감염은 지속되는 추세이다.14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5천990명으로 전날보다 62명이 늘었다.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2천538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했고 2천52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 후 자가 대기 중인 환자는 475명이다.지역 콜센터, 북구 K마디병원, 대구구치소 외에도 한국전력공사 서대구지사 건물에 있는 한전MCS 남동지사에
주식회사 피나클테크에서 13일 ‘실’을 통해 국내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앤씰’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답이라는 뜻을 가진 ‘ANSWER’와 실을 의미하는 ‘SSIL’이 합쳐진 ‘앤씰(ANSSil)’은 기존의 침대가 가진 문제점들에 의문을 갖고, 이에 대한 답을 특수 제작된 ‘실’이라는 소재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이다.관계자는 "앤씰의 침대는 ‘3D PURE STRING’ 기술로 직조된 폴리에스터 소재의 초강력 저수축사 1400만개로 이뤄져 있다. 스프링 침대보다 더 견고하게 몸을 지탱해줄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를 했던 (주)지엔에이 및 (주)트리플H의 하재준 대표가 지난 10일에도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해 기부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하 대표는 (주)아시아증권방송에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양인성 대표와 함께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에 마스크, 쌀, 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하재준 대표, 양인성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지난 12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한시련’)와 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회장 김진갑)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의 자립증진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3천만 원을 전달했다.한시련 홍순봉 회장은 “시각장애인은 그간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으로부터 소외되어 왔다”며“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폭넓게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을 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사회적인 인식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