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신혼생활’ 등 다큐멘터리형 예능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나영석 PD가 지난 24일 해외에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윤식당’의 막을 열었다.나영석 PD의 페르소나인 이서진을 포함, 꽃보다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윤여정과 신구 그리고 윤여정 데뷔 50주년 파티에서 만난 정유미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꿀케미를 선보였다. tvN '윤식당' 의 기획의도는 ‘쉴 틈 없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 쉬어 가는 곳. 그곳에서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디자인 이정선 pro] 늘 막내였던 본인에게 후임이 들어왔다. 후임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가며 열심히 업무를 가르쳤지만 후임은 따라오질 못했고 오히려 그만두기까지 했다. 선임은 혼란스러웠다. 무엇이 문제였을까?199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 전공 대학원생이었던 엘리자베스 뉴턴은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뉴턴은 그룹을 두 개로 나누고 A그룹의 사람들에게 당시 잘 알려져 있던 유행가를 들려줬다. 그리고 A그룹 사람과 B그룹 사람을 짝지어 B그룹 사람들에게 청취했던 유행가 리듬을 손가락으로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최지민pro]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고 탈출한 선장에게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무기징역이 선고되기 전까지 1심에서는 선장이 승객들이 사망해도 좋다는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2심에서는 퇴선에 수반하는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했다. 이외에 3등 항해사와 조타수·기관사 등 나머지 승무원 11명은 처음 5년~30년형에서 감형되어 징역 1년 6월~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이 판결에 대해 국민들은 살인죄가 왜 판결이 되지 않았는지
[시선뉴스 박진아] 네이버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 ‘웨일 (WHALE)’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14일 새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웹 브라우저) ‘웨일’을 오픈베타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현재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과점하고 있는 만큼,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죠. 웨일은 어떤 웹 브라우저 일까요. 일단 크롬과 오페라처럼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네이버가 웨일에 자체 개발한 브라우저 엔진 대신 구글 크롬에 쓰인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사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10분만 길을 걸어도 수개의 커피숍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커피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죠. 그래서일까요? 커피와 관련된 용어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중 최근 특히 ‘콜드브루(Cold Brew)’라는 용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고 있는 콜드브루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NA▶콜드브루는 잘게 분쇄한 원두에 상온의 물 또는 냉수를 떨어뜨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pro] 애플이 기습적으로 새로운 색의 아이폰을 선보였다. 그 색 또한 기존에 휴대폰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빨간색이다. 이렇게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빨간색의 아이폰, 바로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 스폐셜 에디션’이다.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 스폐셜 에디션(이하 아이폰7 레드)은 기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빨간색을 입힌 폰이다. 빨간색만 입혔을 뿐 앞서 두 기종과 아이폰7 레드는 휴대폰 사양에 달라진 점이 없다. 지난해 이미 제트블랙, 매트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로 출시되었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pro] 세월호 침몰 지점의 해저 수색 작업이 시작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체 내부 수색, 침몰 지점 해저 수색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해저 수색 작업이 시작된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월호가 오랜 시간 바닷속에 있었기 때문에 미수습자들이 조류에 휩쓸려 선체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이며, 또 인양을 위해 뚫은 배수 구멍에서 희생자의 유류품이 빠져나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은 세월호 인양 초기부터 해수
[시선뉴스 문선아] ‘갓지성이 가고 갓보영이 돌아왔다’ ‘부부가 월화 드라마를 석권하러 왔다’ 등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이보영-이상윤 주연의 SBS 월화 드라마 ‘귓속말’이다.오늘 밤(27일) 10시에 첫 방송 되는 드라마 귓속말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완성했던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다. 드라마 ‘펀치’로 호흡을 맞춘 이명우 PD와의 만남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귓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연선 pro] 절대 내 뒷마당에는 안 돼! (NIMBY, Not in my yard!), 즉 님비라는 말이 있다. 사회적으로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그 시설의 위험성이나 혐오성 때문에 내 주위에 그 시설이 들어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지역이기주의의 한 양상이다. 이처럼 한 정부에서 시행은 해야 하는 정책이지만 골치 아픈 문제가 산재해 있는 정책을 다음 정부로 넘기는 현상을 님비와 비슷한 님티 (NIMTE, Not in my term!)라고 부른다. 이는 말 그대로 “내 임기 중에는 안돼
[시선뉴스 심재민] 최근 컴백 후 신곡 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B.A.P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들의 화려한 무대를 보면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진다. 이유는 다름 아닌 멤버 힘찬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다. 그가 늘 소중히 여기던 무대를 서지 못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피로골절 때문이다.피로골절이란 뼈의 피로현상,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 미세한 골절 형태로 나타나는 부상을 말한다. 피로골절은 지속성 반복외력에 의해 골조직이 파손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오래되거나 무거운 하중을 받은 금속이 꺾이고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디자인 이정선 pro] 불우 이웃에게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의류 수거함이 알고 보니 개인사업자들이 법의 테두리를 교묘히 피해 허가 없이 불법으로 설치하여 모아진 옷들로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그런 충격을 딛고 초록색의 의류 수거함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의류 수거함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헌 옷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2017년 기준 서울시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은 총 17,104개. 각 구청별로 단체와 협약을 맺어 관리하고
[시선뉴스 김지영] 지난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공상 후보였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당시 수상소감으로 김민희는 "너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어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다.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냥 본다면 으레 함께 영화 작품을 한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유교 경전 에는 공자와 그의 제자 자유의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여기서 공자는 이상적인 사회 발전 단계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온포(溫飽)’ 사회로 백성들이 먹는 문제가 해결된 사회, 그 다음 단계는 ‘소강(小康)’사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삶의 질이 보장된 사회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대동(大同)’사회, 만인의 신분적 평등과 재화의 공평한 분배가 이뤄지는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2020년 중국의 1차 목표는 ‘샤오캉 사회’, 소강 사회의 실현이다. 시
[시선뉴스 이호기자] 시청률 15%를 향해 달려가면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MBC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주인공을 교체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주연인 ‘정해당’역을 맡은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라는 질환으로 인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한 극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연배우를 교체한다는 것은 극 자체를 흔들 수 있어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다. 하지만 이를 불가피하게 한 ‘아나필락시스’는 과연 어떤 질환일까.‘아나필락시스 쇼크’ (Anaphylaxis shock / 이하 아나필락시스)란 특정물질에 대해 몸이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최지민pro] 디지털 기술은 데이터의 압축과 저장을 쉽게 만들면서 ‘빅데이터’라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나 개인의 관심사, 취미 등에 대한 빅데이터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 개개인에 맞춰 그들이 원하는 상품을 알아서 찾아주는 ‘큐레이팅’ 서비스에도 이용된다.이러한 큐레이팅 서비스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나타난다. SNS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게시물, 관심을 표하는 게시물을 분석해 그와 유사한 것들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은 이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이기도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남극의 바다 중에서도 ‘로스해’는 특히 생태계가 잘 보존된 바다로 평가되고 있다.1841년 ‘J. 로스’가 발견하여 이름이 붙여진 로스해는 태평양 바다가 남극 대륙으로 깊이 만입(강이나 바다의 물이 활의 등처럼 뭍으로 휘어져 있는 것)해 있는 바다로 남위 77° 이남은 300~900m 두께의 얼음(로스 빙붕)으로 덮여 있고 대부분이 수심 1000m의 대륙붕으로 이루어져
[시선뉴스 박진아] 600여 년간 서울을 둘러싸고 자리를 지켜 온 건축물인 한양도성.서울 한양도성은 서울의 주위를 에어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都城)으로, 도성의 둘레는 약 18㎞입니다. 이곳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상동 산1~3번지 일대로, 남대문과 동대문 등의 성문과 암문(暗門), 수문(水門), 여장(女墻), 옹성(甕城) 등에 방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고 서울특별시청에서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국보 제1호인 숭례문과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은 모두 한양도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 2월 무비레시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화 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SF 영화를 언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는 점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시간은 영화속에 나온 단어와 무비레시피를 통해 차마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 루이스는 딸과의 대화를 하면서 ‘논 제로섬 게임’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논 제로섬 게임,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영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
[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이연선 pro] 스마트폰 보편화와 함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의 파급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5,800억 원 정도로 오는 2020년엔 1조 원 규모의 시장이 예상된다고 한다.이미 카카오와 네이버는 웹툰의 해외 진출을 활발히 진행 중인데, 카카오의 경우 현지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고 네이버는 자체 플랫폼인 ‘라인 웹툰’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같이 웹툰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광고와
[시선뉴스 문선아/ 디자인 이정선 pro] 지난 8일 구글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구글 두들’에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1914~1998)이 소개 돼 화제가 됐다. 이날 구글 두들은 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업적을 기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13인의 세계 여성들을 소개했다. 여기서 이태영 변호사는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 흑인 인권운동가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수 미리엄 마케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최초로 고안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등과 함께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