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가장 도전적이어야 하고, 가장 활기차야 하는 젊은층. 그들에 의해 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경제 성장률 1%도 안 되는 시대인 것은 당연해졌고 젊은층은 도전보다는 순응과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는 나라 중 하나 인데요. 일본의 사회현상이 우리나라에 거의 그대로 영향을 주거나, 비슷하게 일어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본 젊은층들 사이에서 우치무키 현상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는 일로, 일본 젊은이들이 해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pro] 눈에 보이지 않는 암묵적 차별과 편견을 ‘유리천장’이라고 말한다. 특히 일자리에서 능력과 자격이 있음에도 여성, 인종 등을 이유로 승진이 가로막히게 되는 경우에 자주 쓰인다. 과거에 비해 이 유리천장이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은 상황. 이런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독일에서는 ‘임금공개법’을 의회에서 통과 시켰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임금공개법’은 근로자 200명 이상의 모든 독일 기업 직원들이 동일 직급 또는 직무를 맡고 있는
[시선뉴스 이승재] 인간은 진화의 단계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등등. 그리고 이러한 이름을 따 사회학에서도 인간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개념을 만들어 냈다. 유희를 즐기는 인간을 일컬어 ‘호모 루덴스’라고 부른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처럼 생물학적 발달 단계에 따라서, 또 새롭게 발견된 특성에 따라서 다양하게 불리는 인간들. 최근 현대의 청춘들을 부르는 또 다른 단어가 생겨났다. 호모스펙타쿠스. 바로 학력과 학점, 외국어 자격증 등 스펙(spec)에 매달리는 취업 준비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 그 이름에 걸맞게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상당히 많다. 5일에는 자녀를, 8일에는 어버이를 위한 기념일이 있고, 이 기념일에 맞춰 여러 이벤트나 선물들을 마련하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인다. 그리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만큼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이자, 평생의 동반자로 여겨지는 부부를 위한 날도 있다.5월 21일, 바로 ‘부부의 날’이다.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이 된 데는 둘(2)이서 하나(1)가 되는 것이 부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지난 5월 10일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첫날부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취임 사흘 뒤 머물렀던 홍은동 생활을 접고 청와대 관저로 입주했다고 그의 입주와 함께 청와대 반려견인 ‘퍼스트 독’에도 관심이 쏠렸다.‘퍼스트 독(First Dog)’은 미국에서 부르는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대통령의 부인을 일컫는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에서 빗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소에도 동물을 좋아해 한 때 개와 고양이 다섯 마리를 키울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연선 pro] JT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정상회담’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각 국의 외국인들이 출연해 한국의 문화와 자신들의 나라의 문화를 서로 공유하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젊은이들의 성지인 홍대나 신촌에만 가도 교환학생 등으로 온 외국인들도 많아 더 이상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됐다.통계청 자료를 봐도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현황(2015년 11월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에 따르면 국내 거주
[시선뉴스 이호기자] 지난 4월 21일. 최순실 국정농단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인 이영렬 지검장과 핵심 간부 검사 등 7명은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국 간부 3명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가지고 안 국장은 수사팀장들에게 70만원에서 100만원씩, 이 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 1, 2 과장들에게 1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른바 ‘돈봉투 만찬사건’이다. 논란이 된 이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돈봉투 만찬사건'이 의혹이 남지 않도록 감찰을 진행하라고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고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어둠을 환하게 비춰주며 밤길의 안전을 도모하는 가로등. 가로등은 과거부터 골목길, 도로 등 우리의 발길 닿는 곳에 함께 하며 또 누군가 에게는 첫 키스의 장소가 되는 등 친숙한 물건가 되어왔다. 그런 가로등이 최근에는 또 다른 변신을 거듭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로 가로등을 광고 또는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그림자가로등’이다.그림자가로등은 가로등 불빛의 감성을 이용해 표출하고자 하는 로고나 문자를 특수필름으로 제작한 후 가로등에 부착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센서가 작동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연선 pro] 문재인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정권이 바뀌면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다. 매년 이념 싸움으로 얼룩진 이 기념식은 정권이 바뀌면서 이전과 달리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은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뒤 매년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3기 민주정부’가 탄생하면서 큰 변화를 보인다.첫 번째 변
[시선뉴스 박진아] 우리나라 인공위성과 관련한 우주산업 기술의 수준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SF 공상 영화들조차 많아지는 만큼 우주 공간으로의 확대는 우리 삶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그런 가운데 지난 5일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오전 6시 50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토종 기술로 만들어진 무궁화위성 7호 발사가 성공한 겁니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의 4번째 방송통신 위성인데, 넓은 커버리지로 한반도 외의 지역에서도 위성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무궁화위성 5·6호는 서비스 영역이 주로 한반도에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역사는 미래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역사는 분명이 과거인데 미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역사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켰고, 과거의 유물, 유적, 기록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과 학문을 함에 있어 새로운 유물, 유적들을 발견하는 것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점들을 탐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최근 정선에서 발견된 적석 유구의 발견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대한민국의 여권은 무비자로 172개국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여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패스포트인덱스 사이트의 2017 여권 랭킹을 참조하면 우리나라는 1위인 독일과 싱가포르, 2위인 스웨덴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자여권이 한국 조폐공사의 위조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높은 보안성을 확보, 위변조가 가장 어려운 여권으로 꼽히고 있으며 국가에서 총기를 허용하지 않는 점, 치안이 매우 발달되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주말 지구촌은 랜섬웨어(Ransom ware)로 인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150여개 국가에 퍼진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변종까지 잇따라 등장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 입니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데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2013년 들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pro]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유독 많이 보이는 꽃이 있다. 바로 카네이션. 오래전부터 어버이날은 물론 스승의 날이 되면 우리는 당연하듯 카네이션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가슴에 달아드리곤 했다.카네이션은 남부 유럽와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에 속한다. 빨간색이 대표적이나 농업기술의 발달로 현재에는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의 카네이션이 시중에 팔리고 있다. 그리고 꽃이 피는 시기는 7∼8월이지만 온실에서는 365일 언제나 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다.
[시선뉴스 심재민] 기업은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대중에 알려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래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최근 변화된 사회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떠오르고 있는데, 그중 소비자가 브랜드 마케팅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친밀도를 높이는 기법이 각광 받고 있다. 이를 ‘벤터테인먼트’라 부른다.벤터테인먼트는 브랜드(Brand)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는 과거 소비자와 브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정선 pro]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인 성년의 날이다. 올해는 5월 15일 스승의 날과 함께 하며, 1998년생들이 그 주인공이다.성년의 날의 시작은 삼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 받을 집을 지었다’라는 내용의 기록과 신라시대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다. 문헌상으로 남아있는 것은 고려 광종 1
[시선뉴스 김지영] 도심을 벗어나 외지로 이동할 때 혹시 버스가 없어 교통의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버스도 하나의 수익사업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는 곳에서는 운행을 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이런 불편함에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따복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따복버스’는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벽지와 오지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교통복지 수단이다. 여기서 따복버스의 ‘따복’은 ‘따뜻하고 복된’의 줄임말이다. 따복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연선 pro] 국내 간호인력의 양극난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간호 인력은 15만 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평균 근무 연수는 5.4년으로 보수가 좋은 의료기관을 찾아 연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엔 문턱이 낮아진 대학병원으로 인해 종합병원조차 간호사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방은 그 어려움이 더욱 심각하다.지난 4월 25일 보건복지부는 제 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간호 관리료 차등제’의 등급 산정기준을 허가된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실제 투입 인력에 따라 간
[시선뉴스 이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 19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첫 인사 단행이 있었다. 그 중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첫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이름만 들어도 공직자의 청렴을 확보하기 위한 기관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공수처는 과연 무엇일까?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란 고위 공직자와 그 친족이 저지른 비리사건을 중점적으로 전담하여 수사, 기소하는 독립적인 수사 기구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 공소유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가 임박해 오자 영국 본토가 분리될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가 영국의 브렉시트에 동조할 수 없다며 독자 노선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는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나섰고, 북아일랜드의 신페인당도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묻는 남북 아일랜드 총 국민투표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아일랜드는 작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56%가 EU잔류에 투표했다. 이에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신페인당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