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스캔들’에 배우 강다영이 출연했다.현실 속 위기에 처한 부부와 결혼생활 중 위기를 겪는 부부들의 다양한 사연을 각색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 부부스캔들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몰이 중이다.강다영 배우는 지난 30일 부부스캔들에서 주인공 유소정 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15년 차 전업주부에 자존감이 낮아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 냈다.특히 대다수 시청자들은 불륜녀로 오해를 받은 주인공 유소정이 상대를 향해 복수하는 과정을 잘 소화해 냈다는 등 통쾌한 반응을 보였다.관계자는 "강다영 배우는 부부스캔들 이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27·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4일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고, 바르심은 2m 35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금메달을 바르심에게 내준 뒤에도 ‘스마일 점퍼’답게 밝은 표정으로 바르심과 포옹하고 등을 토닥이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그는 “바르심과 경쟁하는 게 정말 재밌다. 내 재능을 더 끌어내 주는 선수”라며 “오늘도 2m 33까지 둘이 함께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면서 경기가 재밌어졌다. 사
한국 남자 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이날 선발로 출격해 후반 14분 송민규(전북)와 교체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경기 후 “이겨서 매우 기쁘다. 이제 결승에서도 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이로써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4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진행되며,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관계로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로 나서 초청 배우와 감독 등을 맞이할 예정이다.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건재 감독)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영화의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데, 지난해 양조위에 이어 올해는 주윤발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4일 밝혔다.빅히트뮤직은 “정국은 이번 음반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색채를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앨범 ‘골든’은 솔로 가수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삼은 앨범으로, 정국의 ‘3D’와 ‘세븐’(Seven)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다.‘3D’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2일 자)에서 정상에 올랐고, ‘세븐’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LoL 대표팀은 27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8강전 3판 2선승제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탑 라인을 중심으로 전투를 벌였고, 11분께 바텀 라인 전투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이니시에이팅을 필두로 대승을 거뒀고, ‘카나비’ 서진혁까지 로밍으로 킬을 따내며 사우디를 밀어붙였다.사우디는 경기 중반 내셔 남작(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1년 말 특별사면 된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에 대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사익편취 및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가 6개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남자 단식 경기에서 패하자, 라켓을 부수고, 상대 선수와 악수도 거부했기 때문이다.현지시간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패배 후 라켓을 산산 조각내고, 상대와의 악수도 거부한 한국의 테니스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며 권순우의 태도를 지적했다.남자 단식 경기에서 4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세계 랭킹 636위 태국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대 2(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아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단식을 마치고 회복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섰다.검찰과 이 대표 측은 범죄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공소사실의 분량이 상당한 데다 이 대표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이날 심사에는 상당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인 24일 태권도 품새, 근대5종, 펜싱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태권도 품새 종목에 출전한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24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을 석권했다.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금메달 첫 2관왕에 등극했다. 펜싱 여자 에페의 최인정(계룡시청)이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벌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이날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얻어 메달 종합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신곡 ‘3D’ 발매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시민운동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여는 대규모 자선 공연이다.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이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D’는 닿을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1, 2, 3차원의 시선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이라며 “‘세븐’ 이후 한층 성숙해진 솔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에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우리나라는 킥오프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이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쟁취했다.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을 터뜨린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인데, 결과에 상관없이 승점 6점으로 E조 1위를 확정했다.E조 1위는 16강에서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이
21일 오후 국회의사당역에는 국회 진입을 시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로 큰 혼잡이 발생했다.이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국회와 맞닿은 출구에 시위대가 몰렸고, 이에 경찰은 국회 정문과 국회와 맞닿은 출구 두 곳을 통제했다.경찰과 서울메트로 9호선은 21일 낮 12시께부터 국회의사당역 1·6번 출입을 일부 통제하다가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오후 5시께 6번 출구 셔터를 내렸다.또한 국회의사당역과 더불어민주당사 등 여의도 일대에는 기동대 63개 부대 3천 700여 명이 투입되었다.시위대에 의해 국회의사당역 셔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운명을 가른 것은 불과 두 표였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148명)으로, 이번 표결에서는 가결 정족수에서 딱 1표가 더 나왔다. '가'가 두 표만 덜 나왔어도 지난 2월 첫 체포동의안에 이어 재차
금메달 노린다던 한국 남자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인도에 패배했다.한국이 인도에 패한 건 2012년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11년 만인데,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팀은 세계 랭킹 27위고 인도는 현재 73위여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아시안게임 남자배구는 19개 팀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2위가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C조에는 3개 팀이 있어 한국은 21일 열리는 캄보디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로 12강에 진출할 수 있다.한국 대표팀은 20일 중국 항저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전원이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는다.하이브는 20일 “당사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라고 밝혔다.현재 BTS의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빅히트뮤직은 이사회 결의를 바탕으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속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한다.현재 멤버 전원의 재계약 의사는 확실한 상태로 절차적인 부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브는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와 부정 사용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홈페이지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신설해 제보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25건의 암표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코레일은 제보된 승차권 암표 거래 글은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암표 거래 게시물은 지속해서 관찰하며 불법·유해 정보로 신고하고 있다.추석을 맞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명절 승차권 판매 의심 사례도 있어 철도사법경찰대에
황선홍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9-0으로 쿠웨이트에 승리했다.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승까지) 7발(경기) 중 첫발인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라며 “더 많은 준비, 각오가 필요하다. 대승은 기분 좋지만,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결선 토너먼트 등 어려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성공적으로 그런 경기들을 치르려면 갈 길이 멀고 할 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4만 4천643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대비 58.8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천 원 인상,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고, 기술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포함되어 있다. 현대차 기본급 인상 규모가 11만 원을
원로배우 변희봉이 지난 1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유족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받은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고 있었고,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했다고 한다.변희봉의 장례식에는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 등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송강호는 이날 오후 영화 ‘거미집’ 인터뷰 도중 부고가 전해지자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주신 선배”라며 안타까움을 밝혔다.빈소에는 ‘괴물’에서 가족으로 함께 연기했던 송강호와 박해일, 배두나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나란히 자리했고, 배우 전도연, 정보석과 강우석 감독, 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