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마치 낙지를 먹다 질식사한 것처럼 속인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2부(박이규 부장판사)는 2010년 당시 22세이던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남자친구 B씨(31)에 대해 11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심폐기능이 정지될 정도로 호흡곤란에 나타났어야 할 몸부림이 확인되지 않았고 이
11일 중대형 태풍인 쁘라삐룬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40㎞ 부근 해상에서 12㎞/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태풍 쁘라삐룬 진로가 유동적 이기는 하지만 사상 최대 피해가 발생한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또다시 강한 태풍으로 ‘쁘라삐룬’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오는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5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
급발진 사고로 추정되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0일 ‘방송국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저한테 일어났다’는 제목으로 당시 상황 설명의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서울 서초경찰서 부근 도로에서 YF소나타 택시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튀어나가더니 앞 차량을 그대로 들이 받는다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11일 새벽 4시 43분경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 화학공학실험동 102호 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하고 소방대원 120여명과 화학차 2대 등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이 시간 현재 잔불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 당시 실험실에는 학생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다행히 인명피해 발생은 없었다.불은 실험실에서 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1일 대전과 세종특별자치시 등을 방문해 충청 민심 투어를 이어간다.안 후보는 1박2일 간의 충청 민심 투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9시10분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세종특별자치시로 이동해 세종특별자치시 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건설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오후에는 안 후보의 전매특허인
참여연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제조 3사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과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10일 오후 2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서울중앙지법 민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위의 조치는 해당 통신기업들의 불법행위에 제재를 가한 것일 뿐, 많은 소비자들이 입은 손해와 충격에 대
일본 지지통신은 일본담배산업(JT)이 2012년산 건조 잎담배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생산된 일부 입담배에서 방사성 세슘이 회사 기준인 ㎏당 100베크렐을 웃돌았음을 밝혔다고 9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JT는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약 4.5t(850만엔 상당)의 주문을 취소했다.지난해 후쿠시마현은 담배 잎 재배를
토마토 생육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검정잎곰팡이병이 전국으로 확산돼 토마토 재배농사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지난해 충남 부여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토마토 검정잎곰팡이병이 강원과 경기 등에서도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토마토 검정잎곰팡이병은 8~11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발생했다. 감염되면 토마
맞벌이 부부의 한 달 평균 자녀 양육비가 88만 8천원으로 외벌이 직장인보다 28만 9천원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가 1명 이상의 미취학 자녀를 둔 직장인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는 239명의 한 달 평균 자녀 1인당 양육비는 88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70만원~100만원
군 장병 가운데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군인은 누구일까.조사결과 해군의 흡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별로는 부사관이 장교·사병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고, 군인들은 디스플러스 담배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안양 동안갑)이 국방부로부터 10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육
강한 지진 후 먼지가 피어오른 산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최근 각종 커뮤니티에는 ‘지진에 놀란 산’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이 영상은 2010년 4월 7일 미국 엔비씨샌디에이고 뉴스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으며 실제로 멕시코 케타케에서 한 미국인이 실제 지진 현장을 촬영한 것이다.공개된 영상에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후 멀리 있던 산에서 안개처럼
희귀 심해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최근 영국의 한 일간지는 태평양 심해어인 바이퍼피쉬(viperfish)가 미국의 생물학자 데이비드 로벨의 원격조정 잠수정에 의해 촬영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이번에 촬영된 심해어 바이퍼피쉬는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기괴한 눈을 가진 물고기다.바이퍼피쉬는 입안에 있는 1350개 발광기관으로 다른 물고기들
지난달 취업자 수가 70만 명 가까이 증가해 10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가 2천50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만5천명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취업자가 증가하고 지난해 9월 추석 연휴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통계청이 밝혔다.지난달 실업률은
지난 5년간 근무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교사 1만 3,000명이 적발됐다고 MBC가 9일 보도했다. 이 교사들에게 소모된 세금은 무려 65억 원이었다.MBC에 따르면, 방학기간에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지만 근무한 것처럼 속이는 등 부당하게 초과 수당을 타 간 서울, 경기 지역 교사가 5년간 가져간 비용은 24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정부가 한ㆍ미 양국이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에 합의한 것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악화 시킬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러시아 외무부는 9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루카셰비치 외무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러시아는 그동안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에 반대해왔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이어 외무부는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확장 가능성은 한
대전의 한 주택가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시너통이 폭발해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어제 오후 5시 20분경 대전시 용두동 한 주택가에 세워진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시너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7살 주모 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또한 트럭과 그 옆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 등 차량 3대가 불에 탔고 폭발의 여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바퀴벌레 산 채로 먹기 대회 우승자가 바퀴와 유충 수십 마리를 급하게 먹고 돌여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BBC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인근 디어필드 비치에서는 ‘바퀴 벌레 산채로 먹기’ 대회가 열렸다.이 대회는 요리도 하지 않은 살아 있는 바퀴벌레를 누가 많이 먹냐를 겨루는 대회
나이지리아에서 화형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나이지리아에서 주민들이 노트북을 훔쳤다는 이유로 대학생 4명을 무차별 폭행하고 산채로 화형까지 시키는 믿지 못할 장면이 유튜브에 공개됐다.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나이지리아 현지 경찰이 남부 포트 하코트의 알루 마을에서 대학생들을 집단폭행하고 화형하는 유튜브에 동영상까지 올린 혐의로 마을 지도
지난 4월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 피고인 4명 전원에게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 등 중형을 구형했다.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부장 김종호)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모바일 채팅방에서 말두툼을 벌인 대학생을 불러내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대학생 윤모(18)군과 고교생 이모(16)군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5년을 구형했다.또 ,검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국회 문방위는 9일 국정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앞서 전병헌 의원(민주통합당)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관한 연구’를 인용해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면 문화여가 부문 등에서 생산유발효과가 1조 8010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