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우크라이나 스캔들' 의회 보고한 마이클 앳킨슨 감찰관 해임 고려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내부고발자 제보를 의회에 보고한 마이클 앳킨슨 감찰관의 해고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내부고발자의 제보가 공개되자 앳킨슨 감찰관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최근 몇 주간 참모들과 해고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앳킨슨 감찰관이 공개한 내부고발자의 의혹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조
MBN이 종합편성채널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회장 사퇴'를 골자로 한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MBN은 12일 검찰이 회사 법인을 기소하자 입장문을 내고 "오늘 발표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먼저 장 회장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MBN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경영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검찰 수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될 재판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명할 것이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혁신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시선뉴스 심재민, 이시연 수습기자]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모랄레스 대통령이 멕시코에 망명을 신청했으며, 멕시코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 첫 원주민 출신-14년 독재 볼리비아 대통령에보 모랄레스(60) 대통령은 '볼리비아 첫 원주민 지도자'이자 '중남미 현역 최장수 지도자'였다. 그는 2006년 1월 대통령궁에 입성한 지 13년 10개월 만에 4선을 위한 부정선거 시도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첫 취임 후 2번째 연임 때
[시선뉴스 조재휘, 이시연 수습기자] 중남미 현역 최장수 지도자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선거 부정 논란 속에 결국 대통령직을 내놓기로 했다.1. 첫 원주민 출신 볼리비아 대통령에보 모랄레스(60) 대통령은 '볼리비아 첫 원주민 지도자'이자 '중남미 현역 최장수 지도자'였다. 때로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회주의 지도자'(BBC)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아이마라족 원주민인 그는 1959년 볼리비아 산간 지역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목동,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되었으며 권 회장의 가족은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권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한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에 휘말리고, 사퇴 압박을 받았다.논란이 커지자 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오늘의 주요뉴스]비명 감지하는 CCTV 나온다...김해시, 범죄예방 사업 추진경남 김해시는 여성과 어린이 보호를 위해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비 9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 등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범죄취약지역 10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44대를 설치한다. 새롭게 도입하는 CCTV는 이상 음원 감지 장치를 사용해 비명 등 일정 기준 이상 소리를 감지하면 김해 365안전센터 모니터에 팝업창을 띄워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시는 새 CCTV가 도입되면 범죄 발생 시 즉시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6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중국웨이펑허, 대만-홍콩 문제 속 미 국방장관 통화...소통 강조대만과 홍콩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웨이펑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웨이펑허 부장은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대만과 홍콩, 남중국해, 신장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의 원칙과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현재 중미 관계는 중요한 시점에 처해 있으며 협력과 공영이 유일하게 옳은
[오늘의 주요뉴스]학업 스트레스-권위적 문화...중고생 절반 "학교 그만두고 싶어"전국 중·고등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강압적인 교내 문화를 가장 큰 스트레스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이하 연대)는 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중·고등학생 2천871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47.3%가 최근 1년간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9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문재인 정권을 '잃어버린 2년 반'으로 규정하며 "속았고, 빼앗겼고, 무너졌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조국 전 장관 사퇴로 '10월 항쟁'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는 이 정권의 착각일 뿐이다. 문재인 정권 2년 반에 대한 심판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은 이 정권의 거짓말에 속았다. 계속해서 빼앗기고 잃어버려야만 했다.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봐야만 했던 암흑의 시간이었다"며 "기
온라인몰 임블리 운영사인 부건에프엔씨(이하 부건)는 임블리와 자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가 26~27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에서 연 '블리마켓' 행사가 하루 만에 매출액 1억2천만원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임블리와 블리블리의 오프라인 역대 최고 매출이며, 이틀 간 방문객은 3천300여명에 달했다고 부건은 설명했다.부건 관계자는 "그동안 브랜드를 믿고 응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행사로 고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임블리는 호박즙 제품에서 곰팡이가 검출됐
[시선뉴스 김아련]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737 맥스 공포'를 불러일으킨 보잉의 여객기 참사 사고 책임을 지고 이 회사 상업용 항공기 부문 책임자인 케빈 맥컬리스터 대표가 축출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1.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 사태NYT는 맥컬리스터의 사퇴가 '맥스 사태'를 둘러싸고 빗발친 비난 속에 보잉 경영진이 보여준 가장 직접적인 노력이라고 평가했다.보잉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지중해 연안국가 레바논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겁먹은 아기에게 시위대가 동요 '상어가족'을 불러주는 장면이 촬영돼 화제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바논 여성 엘리안 자보르는 19일 밤 생후 15개월인 아들 로빈을 차에 태운 채 베이루트 남쪽 바브다 지역을 지나다 시위대에 둘러싸였다.자보르는 "아기가 있다. 너무 큰 소리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이 일제히 율동하며 상어가족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aby Shark)를 부
[시선뉴스 조재휘] 예전에는 명절 때 외국인 노래자랑 정도로만 볼 수 있었던 외국인들이 이제는 그들이 중심이 되어 방송을 꾸려나가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인기는 영원하지 않은 것일까? 한때 남부럽지 않게 인기를 누렸지만 논란 속으로 사라진 외국인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첫 번째, 터키 유생으로 불렸지만 사생활 논란의 ‘에네스 카야’에네스 카야는 터키 출신으로 국내 대학에서 유학생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던 중, 미국인 친구의 권유로 TV에 출연하게 되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58) 감독은 선수 중심의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벨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편안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영국 국적인 벨 감독은 28세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코블렌츠 감독을 맡아 30년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은 여자팀 감독을 지냈다.2013년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설리지난 14일 연예인 설리(25세, 본명 최진리)의 사망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확인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속보] 설리 사망신고 접수, 경찰 확인 중...매니저가 발견해 신고)2. 조국논란 속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35일 만인 지난 14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뒤 첫 주말인 오늘(19일) 서울 도심에서는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반대로 조 전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는 시민들도 집회를 이어갔다."검찰개혁"'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제10차 촛불문화제'를 연다. 서초동에서 열렸던 집회에 이은 '시즌 2' 성격의 촛불 집회다.오후 1시 무렵 지하철 9호선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한 ‘좌고우면’의 뜻에 이목이 집중됐다.윤 총장은 지난 17일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날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여권이) 살아있는 권력인 조국을 수사하니까 역적으로 몰아간다. 검찰권 조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윤 총장은 "저희는 ‘좌고우면’하지 않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검찰개혁의 핵심화두로 떠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둘러싸고 여야가 '패스트트랙 대전(大戰) 시즌 2'에 돌입한 양상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검찰개혁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그 중에서도 공수처 설치 관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수처가 '옥상옥' 기구이자
[오늘의 주요뉴스] 曺 사퇴 후 文 대통령 지지도, 4.1%p오른 45.5%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내린 34.0%로 2주간 이어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측은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정 교수 측 변호인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최근 MRI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과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정 교수 측 변호인은 "진단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며 "심각성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5차 소환 조사를 받았으나, 오후 조 전 장관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이후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 조치됐다.그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이 아닌 한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