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도 가평군)] 최근 춘천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가평 레일바이크는 서울 근교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서울에서 가평 레일파크까지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며 코스는 가평 레일파크에서 경강역까지 편도 4Km, 다시 가평 레일파크로 돌아오는 총 8Km 왕복코스이다. 가평 레일파크 코스는 옛 간이역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영화 ‘편지’의 촬영 장소인 경강역, 계절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느티나무터널,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높이 30미터의 아찔한 북한강 철교까지
[시선뉴스(전북 무주군)]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 해 있는 적상산은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적상산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고 돌아 올라가다보면 거대한 돌 성벽이(적상호 뚝방) 보이고 또 한 바퀴 돌아서 올라가면 적상호의 표지석과 호수가 나온다. 이 호수 주변에서 적상산 900 고지에 세워진 알록달록한 색상의 돌면 수조로 되어있는 웅장
[시선뉴스(경기 가평)] 여행을 갈 때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특산음식들이다. 그 지역에 대해 알려면 그 지역 음식을 먹어보라 하지 않았던가.많은 이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기기 위해 찾는 가평은 물 좋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전국 생산량의 30% 차지할 만큼 유명한 ‘잣’이다. 그 중 명실공히 가평 대표 특산품인 잣으로 만든 ‘잣두부’는 가평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콩과 잣으로만 만드는 잣두부는 두부의 담백한 맛과 고소한 잣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으며,
[시선뉴스(중국 대련)]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 의사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한말의 독립운동가로 삼흥학교(三興學校)를 세우는 등 인재양성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이자 동양평화의 파괴자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고 순국하게 되죠.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고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를 결성한 것으로 유명한, 독립을 위해 죽는날까지 그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가 남긴 명언들을 소개합니다. 貧而無諂富而無驕
[시선뉴스(중국 대련)] 중국 랴오닝성 대련(다롄)시 뤼순에 있는 일제 시대의 형무소이자 독립운동가 안중근과 신채호가 수감되었던 곳인 뤼순감옥(뤼순 형무소).뤼순감옥은 대련시에서 차로 1시간 반정도 걸릴 정도로 떨어져 있습니다. 만약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12호선 뤼순(旅順)역에서 내린 후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뤼순 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으며, 대략 10~15위안(한화 약 2,000원) 정도가 나옵니다. 택시기사들의 경우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밀밭을 고르라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보롬왓을 선택할 것이다. 흐드러지게 핀 하얀 메밀꽃이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보롬왓, 과연 어떤 곳일까? 제주 방언으로 바람을 뜻하는 ‘보롬’과 밭을 의미하는 ‘왓’이 합쳐진 보롬왓은 그 이름처럼 탁 트인 들판에 자라난 형형색색의 메밀꽃과 라벤더 등이 온갖 고민을 바람에 날리듯 날아가게 만드는 곳이다.
[시선뉴스(강원도 양양)]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낙산사는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는 곳을 이르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낙산사는 역대로 지위와 신분을 떠나 관음진신을 친견하려는 참배객들의 간절한 발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한 보물 제1723호 공중사리탑, 보물 제1362호 건칠관음보살좌살, 보물 제49
[시선뉴스(필리핀 세부)] ‘세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닥까지 보이는 깨끗한 바다다. 이런 아름다운 세부의 바다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올랑고 섬 투어는 필수다. 올랑고(Olango)섬의 해변은 수심이 얕고 산호초 및 해조류가 많아 맑은 물 아래 넓게 분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다 위에 큰 돌들로 만들어 놓은 돌다리도 체험할 수 있다. 올랑도 섬의 명소인 쌍투아리 국립공원은 새
[시선뉴스(제주 구좌읍)]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은 247.8m의 타원형 분화구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용눈이오름이라는 이름은 위에서 내려다본 화구의 모습이 마치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졌다. 그 유래처럼 용눈이오름은 형태가 마치 용이 누워있는 듯한 모양 같기도 하고, 오름 한가운데가 크게 팬 것이 용이 누웠다가 떠난 자리 같기도 하다.
[시선뉴스(강원도 춘천시)] 300km에 육박하는 속도를 자랑하는 KTX가 개통되고 전국은 반나절 생활권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더 빠르고 쾌적한 최신의 기차를 타면서도 옛 기차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가 문득 그리워지기도 한다. KTX 등 고속화 열차들의 개발로 이제 점차 아날로그 시대를 기억하던 옛 기차와 간이역들은 사람들의 외면 속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그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모여서 일까? 몇몇은 다시 관광 요소로 재탄생하기도 하는데, 최근 소소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시선뉴스(김해시 진영읍)]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취를 볼 수 있는 김해 봉하마을. 봉하마을은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봉하마을이라고 불린다. 생전 자신을 ’농부‘라고 자칭하며 임기 후 농부의 삶을 살고자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랑했던 고향 봉하마을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본다. 김해 봉하마을은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하고 있다. KTX로 갈 경우 진영역에 내려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20분 정도 걸려 도착하게 된다. 버스로는 김해가 아닌 장유정류소에 내리는 게 더 가
[시선뉴스(전북 군산)] 한반도의 허리라고 불리는 군산, 이곳에는 선유도, 경암동 철길 마을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관광명소들이 많다. 오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루라도 아름답지 않은 날이 없는 곳으로 유명한 월명공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월명공원은 월명산,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이 이어진 공원으로 군산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군산의 60~70년대에는 최고의 수학여행 코스였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월명공원에서 지나칠 수 없는 이것
[시선뉴스(제주 월정리)]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여행시즌에 접어들고 있다. 전국의 커플들은 올 여름 어디로 떠날지 계획하느라 바쁜 상황. 동남아 못 지 않게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주 바다에서 체험하는 커플 ‘투명카약’과 우도의 절경을 소개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대표관광지 제주도. 본격적인 투명카약 체험에 앞서, 제주도를 가면 꼭 들려야 할 명소가 있다. 바로 ‘우도’다. 우도는 제주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서 우도까지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섬이다. 거리상 그리 멀지 않아
[시선뉴스(부산시 기장군)] 필자는 무교지만 여행지에 방문하면 반드시 성당, 교회 터 또는 사찰(절)을 찾는다. 어떤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여행의 일환으로 그곳에 발길을 딛는 것인데, 이상하게도 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면 여행을 결심하기 전 무거웠던 마음이 하나둘 떠오르며 어느 덧 그곳에 짐을 덜어두는 느낌을 받게 된다. 국내 대표 여행지인 부산, 그곳에도 도시의 규모와 역사답게 다양한 종교 시설이 존재한다. 그 중 여름철 바다 여행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사찰이 있다. 바로 부산의 기장 해
[시선뉴스(제주 서귀포시)] 특유의 따뜻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환경으로국제적인 관심을 받으며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도시 서귀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동화속으로 미로공원’이다. 이름처럼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갑갑한 유모차나 집안에서 머물던 아이들이 뛰쳐나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은
[시선뉴스(부산 남구)] 이은상 시인의 라는 시에서처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오륙도는 각도와 날씨에 따라 혹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하며 해운 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장소이다. 시와 노래가 절로 나오는 부산의 랜드마크, 오륙도로 떠나보자. 여섯 개의 섬 중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섬은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방패처럼 막아준다고 해서 ‘방패섬’이라고 부른다. 그 옆 ‘솔섬’은 소나무가 자생해 붙여진 이름이고, ‘송곳섬’은 섬의 모양이 송곳처럼 생겨서, ‘수리섬’은 독수리가 갈매기를 잡
[시선뉴스(경기 용인)] 우리나라의 옛날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은 초가집, 관하와 같은 조선시대의 모습이 잘 조성되어 있다. 한국민속촌에는 이런 조선시대뿐 아니라 시간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우리나라 8~90년대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당시 모습을 그대로 소환해 놓은 듯 추억의 골목길에 위치한 문방구에 들어가면 불량식품들과 추억의 게임기, 만화책, 조미료 등이 놓여 있다. 학교 앞 문방구를 지나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다른 지역에 비해 용천수가 많이 솟고 지하층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응회암이 널리 분포해 다른 곳들보다 폭포가 많은 서귀포. 그래서 제주도 3대 폭포라 불리는 정방 폭포,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가 서귀포에 위치해있다. 그중 천지연 폭포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경관면에서도 가장 으뜸인 곳이다. 천지연 폭포는 이름 그대로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폭포는 기암절벽 위에서 힘차게 쏟아지며 그 높이는 22m, 폭은 12m에 이른다.
[시선뉴스(부산시 해운대구)]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해변이 존재한다. 때문에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휴가철이면 각 지역의 해변에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인파가 북새통을 이룬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해변 중 특히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대표 해변이 있는데, 그 중 ‘해운대’는 빼놓을 수 없는 대한민국 유명 해변이다. 지난 1일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미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이제 해운대 근방은 북새통을 이루는데, 해변에 가득한 다양한 장식과 전시가 설렘에 가
[시선뉴스(충청북도 증평군)] 연암호수는 원래 농업용 치수시설로서 지어진 인공 저수지였다. 하지만 증평군이 동‧식물 및 지질자원의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질,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연암호수는 십억년 전에 생성된 선캠브리아 편마암에서부터 약 1억년 전의 중생대의 화성암, 백악기의 퇴적암 등이 분포돼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 신갈나무 등 7개 군락이 분포하는 식물자원과 검은등뻐꾸기 등 4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