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ㅣ올해 상반기 전세 계약을 맺은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에서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2년 전에 받은 보증금에서 평균 1억원을 차액으로 내줬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셋값이 지금 수준을 유지해도 3,000만원 더 많은 1억 3,000만원가량의 보증금을 반환해야 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셋값이 높았던 2년 전 계약들의 갱신 기간이 되면서 ‘역전세’ 대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역전세’는 전세 계약 갱신 시점에 전셋값이 2년 전
시선뉴스=심재민 / 디자인=이윤아pro | 고공행진하던 전셋값이 최근 하락선을 타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 이자가 연 6∼7%대까지 치솟으면서 이사 수요가 급감한 영향과, 대출 금리가 단기에 오르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팔라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계약갱신청구권은 물론 ‘상생임대인’ 제도로 인해 재계약 수요가 늘어난 것 역시, 전셋값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생임대인’은 신규·갱신 계약 시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에서 인상한 임대인을 말한다. 이처럼 상한 내에서만 임대료를 올린 임대인을
[시선뉴스 홍탁] 2021년 07월 26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힘국민의힘, 尹 참여 당협위원장 징계... "캠프에 들어가는거 온당치 않아"26일 한기호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은 아직 입당하지 않은 상황으로, 캠프 편성에 참여했다는 건 후보에게 조언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며 "윤 전 총장이 야권이지만, 캠프에 들어가는 건 온당치 않다고 본다"고 전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당협위원장들의 징계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당협위원장 사퇴 사유가 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임수현 수습] 올 6월 1일부터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기에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도(道)의 시(市) 지역에 있는 주택의 보증금 6천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전월세신고제가 본격 시행되면 임대차 시장이 투명해지고 임차인 보호 기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 내용을 알아보자.‘전월세신고제’란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하게 하는 제도다. 대상 주택은 주택임대차보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은 임대차 계약갱신 요구 기간만큼 일시적 2주택자에게 양도세 면제 혜택을 주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배 의원실은 "앞으로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갱신 요구 기간만큼 일시적 2주택자들에게 양도세 면제 혜택을 줘 불합리한 세금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행법은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그 주택을 양도하기 전에 다른 주택을 취득함으로써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신규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시선뉴스 심재민]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및 불합리한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택배 관련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기 때문인데, 정부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내놓았다.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20.11.12)의 후속조치로 택배산업 내 불공정 사례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5건의 신고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불공정 유형으로는 수수료 편취·지연지급, 영업점의 비용 전가, 부당한 업무지시, 택배 분실·훼손 책임 일방적 전가,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8월 둘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주택임대차보호법주택임대차보호법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담은 개정안으로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1회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로, 임차인의 안심 거주기간이 2년 더 늘어난다. 또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한도 5% 범위
[시선뉴스 심재민] 정부의 국정과제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1회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로, 임차인의 안심 거주기간이 2년 더 늘어난다. 또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한도 5% 범위 내로 제한되어 임차인들이 임대료 급등으로 인한 걱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또 이번 입법은 임대인과 임차인 간 관계를 보다 균형 잡힌 권리 관계로 재정립 했다. 임차인이 희망하면 임차 거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지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세입자 보호를 위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가 31일 각의를 통과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임대차 3법' 중 전날 국회를 통과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앞으로 세입자는 추가 2년의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집주인은 실거주 등의 사정이 없으면 이를 받아
[시선뉴스 홍탁pd / 구성 : 심재민 기자] 2020년 7월29일 이슈체크입니다. 여러 논란 속에 '임대차 3법'이 오늘 국회 상임위원회 관문을 넘었습니다. 남은 절차대로 임대차 3법 법안이 내달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새로운 임대차 시장이 열리게 될 전망이라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슈체크에서 임대차 3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심재민 기자와 함께합니다.Q. 오늘 통과한 임대차 3법, 주요내용은 무엇입니까?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29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임대차 3법, 국회 법사위 통과... 통합당, “민주당 다 해먹어라”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세입자 보호를 위한 이른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앞서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는 임대차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1개월 전 사이의 기간에, 기존세입자가 자신과 권리금 계약을 맺은 신규세입자를 임대인에게 주선해 계약을 맺도록 하는 방식으로 상가권리금의 회수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임대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신규세입자와의 계약거절, 과도한 차임이나 보증금 설정 등으로 회수를 어렵게 했다면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상가권리금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임대인들은 애초 임대차계약을 맺을 때 ‘권리금을 주고받지 않기로 한다.’거나 ‘신규임차인 주선 포기’, ‘시설비
[시선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청약제도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7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오찬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히며 “장기간 무주택자나 부양가족이 많은 실수요를 위해 청약가점제 비율을 높이고 1순위 자격 기준을 얻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늘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청약 열기가 뜨거운 것과 관련해 과열이 심화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안정화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