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강 시신 토막 유기 사건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반성 태도 보이지 않아모텔 투숙객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살인·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한 점,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은 점 등에서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오늘의 주요뉴스]'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장대호(38)에 대한 1심 선고가 5일 내려진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은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대한 선고 공판을 이날 오전 10시 연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계획적이었으며 반성이 없다"면서 장대호에게 사형을 구형한 상태다. 장대호도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해한 게 아니므로 유
일명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에게 첫 재판에서 사형이 구형됐다.장대호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8일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501호 법정에서 형사1단독 전국진 부장판사의 심리로 첫 재판을 받았다.이날 장대호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으며 판사의 지시로 이름과 출생연도, 직업은 답했지만, 거주지 주소 등은 진술을 거부했다.이날 전 판사의 "거주지 주소를 왜 답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장대호는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장대호는 그러나 검찰의 공소 요지를 다 듣고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23일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검찰로 송치됐다.이날 오후 한시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인계하고 사건을 송치했다.장대호는 이날 고양지청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채 건물 내로 이동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의 머리와 사지를 절단하는 등 훼손하고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한강 여기저기에 버린
신상 공개 결정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는 21일 피해자 유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답했다.장대호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경찰차에서 내린 후 잠시 당당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응시한 그는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
20일 오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외부전문가 4명과 경찰 내부 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모텔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심하게 훼손한 뒤 공개적인 장소인 한강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하다"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CCTV를 확보하는 등 증거도 충분하다. 국민의 알권리 존중과 강력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등 모든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피의자의 신상공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