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지금과 같은 환절기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하며, 건조한 환경이 형성되어 건강을 관리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변화무쌍한 환경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이들도 많고 다른 시기보다 더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이렇게 피로함을 많이 느끼는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인체에 해를 입히는 요소에 대응하는 힘을 뜻하는데, 면역 체계가 약해져 이 능력이 떨어지면, 피로 회복 능력도 떨어질 수 있으며, 상처가 났을 때 회복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복통이나 몸살, 구내염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낮 기온이 대폭 올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다. 다만 겨울 동안 잘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각종 부상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때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대부분 디스크 질환을 떠올리는데, 만약 부상이 없는 상태에서 허리가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디스크가 아닌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다.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이로 인해 허리와 그 주변부가 뻣뻣해지고 굳어버린다.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움직일 때 통증이 완화되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은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평범하고도 흔한 문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유독 자주 생기고 이유 모를 체중 감소나 혈변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암 질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유병률이 몹시 높은 편으로 최근 들어서 40대 이하의 젊은 암 환자가 많아져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40대 전후로 발생하는 조기발병위암 환자는 우리나라 전체 위암 환자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적으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두드러기’는 흔한 피부병 중 하나다. 긁기만 해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사람이 있고, 알레르기로 인해 두드러기가 올라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그런데 만약 겨울철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하고 나서 두드러기가 올라온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온도 알레르기’와 같은 말로 심부체온의 상승으로 유발되는 두드러기다. 항원이 없기 때문에 알러지는 아니며 대부분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한다.대부분의 경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 중에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식생활이 육류 위주로 변하고 음주가 빈번해지면서 젊은 층의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대장암이란 대장에 발생한 선종성 용종이 수년에 걸쳐 성장해 선암으로 진행되는 질환을 말한다. 대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 십이지장, 소장을 거쳐 이르는 마지막 장소로서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분류되는데,
자연·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대자연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의 부가세 면제...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9.1% 하락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를 의무화하여 반려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월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누구나 한 번쯤 원인 모를 통증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별안간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적절한 약을 섭취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장기간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자율신경실조가 그 원인일 수 있다.자율신경실조증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자율로 활동하면서 우리의 호흡과 순환, 소화, 수면 등 여러 생리반응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지는데 한쪽이 너무 과활성화되지 않도록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 균형이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체해서 속이 좋지 않을 때, 바늘로 손을 따 본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할머니 앞에서 복통을 호소하면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고 말하며 아픈 배를 만져주기도 한다. 이러한 민간요법은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중 과학적 근거가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일까?먼저 산모의 산후조리용 음식으로 많이 쓰이는 미역국은 아플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미역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푸코이단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최근 이 성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23년 12월 26일 오늘의 정책브리핑을 소개합니다.● 행정안전부- 대설·한파와 연말연시 축제·행사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먼저, 겨울철 국민 안전을 위해 대설․한파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군·구 국장급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하여 지자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접수시에는 부단체장에 직보하여 총력 대응하는 등 선제적인 상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대책을 강화한다. 독거노
시선뉴스=김선희 proㅣ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23년 12월 0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1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저자 – 강용수출판사 – 유노북스책 소개 –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마흔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 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동안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했지만, 한참 남은 인생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상이 반복될
대부분의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하는 동안 복부 통증과 같은 여러 가지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복부 통증을 월경통이라고 부르는데, 해당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미치게 된다.통증은 단순하게 복통에서 시작해 허리와 꼬리뼈와 같은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때로 소화불량이나 구역질,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진통제조차 듣지 않고, 시간이 지나 월경을 그칠 때까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어 고통을 받기도 한다.이때 신체 내부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생활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남은 음식 처리는 모든 가정의 식탁 고민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최근 기본 배달 금액을 채우다 보니 배달 음식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남은 음식을 보관해두고 다시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때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식중독’이다. 특히 상온에 며칠씩 뒀던 음식을 괜찮다 여기며 섭취할 경우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볶음밥 증후군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에 감
지난해 한 의학 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라고 나타났다.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육류 섭취 증가·섬유소 섭취 감소, 과도한 음주 등으로 변화했으며, 운동부족, 비만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환자가 발병 여부를 자각하기 어렵지만 정작 혈변, 복통 등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진행된 정도가 상당하여 치료 예후가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다만, 개막식에서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MC를 보기로 했었는데, 이제훈이 극심한 복통에 병원을 찾아 ’허혈성 대장염‘을 진단받았고 아쉽게도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배우 이동휘, 남궁민 등 동료 연예인들이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해주고 있다. ’허혈성 대장염‘은 어떤 질환일까?’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류가 감소해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산소를 공급받지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작지만 권위 있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1996년 부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를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벌써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맞이했고, 2023년도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많은 영화인과 관객이 사랑하는 영화 축제가 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는 무려 300개의 작품이 초청받아 상영되었다. 영화 외의 볼거리, 즐길 거리는 무엇이 있었는지 부산국제영화제를 정리해 본다. 첫 번째, 축제를 빛내주는 스타들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답게 각계의
스트레스 또는 급격한 날씨 변화, 감기몸살 같은 전신질환 발생 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나타난 수두바이러스가 신체에 숨어있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약해질 때 활동을 재개하는 질환이다.수두에 걸렸었거나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만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예방접종을 하므로 사실상 전 국민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는 대상자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 중장년층, 갱년기 여성이라면 이와 같은 면역 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대상포진은 주로 중추신경과 말초신경
과거 대장암이라고 하면 젊은 층보다는 나이 든 중년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배달문화가 발달하면서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의 암발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암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주요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을 꼽고 있다.평소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부족하고 육류나 기름진 식사를 많이 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다. 소화기관에서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과도한 소화효소를 분비시키는데 이때 소화기를 자극하여 소화기 내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방귀 때문에 난처했던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다. 조용한 공간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방귀가 나오면 난감하다. 당연한 생리현상이지만 냄새와 소리 때문에 민망하게 만드는 방귀. 방귀는 왜 나올까?방귀는 기본적으로 트림과 더불어 소화기 내의 기체를 밖으로 내보내는 행위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공기가 함께 들어간다. 음식과 함께 위장으로 들어간 공기는 입을 통해 트림으로 나오지만, 일부는 음식과 함께 창자로 내려간다. 이렇게 창자로 내려간 공기와 핏속에 섞여 있던 가스가
[오늘의 주요뉴스]정부, 부실시공 아파트 주민 손해배상 등 추진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 입주자의 손해를 배상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LH가 발주한 아파트뿐 아니라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9월 말까지 전수조사해 부실시공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자 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김정재 의원에 따르면 당정과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아파트 부실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ㅣ최근 청주시의 한 예식장과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사람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일이 있었다. 문제가 된 예식장의 뷔페식당에서는 여름철 위생점검에서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뒤에 실시한 점검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여름철 식중독은 소리 없이 다가와 순식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식중독은 더운 날씨로 균이 빠르게 증식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언제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어떤 음식을 특히 조심해야 할까.첫 번째, 달걀과 우유 등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