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반민족행위자 이완용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이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들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성남문화원은 지난 22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유치원 인근에 이완용의 친일 행적을 담은 비석을 설치했다. 이 비석이 설치된 곳은 이완용의 생가가 있던 자리다.성남문화원은 이완용의 친일 행적을 알려 후대에 역사적 교훈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250만 원을 들어 이 비석을 설치했다. 비석에는 이완용의 일대기가 425자로 담겼다.비석에는 “이완용은 1858년 백현리에서 가난한 선비 이호석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9세 때 일가인 이호준에게 입양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적십자는 어떻게 독립운동에 기여했는가?' 대한제국 시기에 설립된 대한적십자사.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선포 후 국제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1903년 1월 8일 민영찬(閔泳瓚)이 최초의 제네바협약(1864. 8. 22.)에 서명했다. 이후 1905년 칙령 제47호로 대한적십자사 규칙이 제정·반포되면서 대한적십자사가 탄생했다.그러나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로부터 국권을 뺏기면서, 적십자 활동은 지속될 수 없었다. 물론, 적십자 활동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해외에서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11월 18일에는 치욕의 역사로 남아있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105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그런데 그것의 불법성을 제3자 시각에서 증언한 외교 문서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당시 서울 주재 독일 공사 잘데른이 본국에 보낸 보고서로 독일 공사는 "고종 황제는 확고한 자세를 보였고, 계속해서 늑약 체결은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배우 박희순이 영화 에서 안중근을 연기한다.영화 은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명성황후 시해 사건, 러일전쟁, 을사늑약, 군대해산 등 일제의 대한제국 침략을 둘러싼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직전 일주일 동안의 긴박했던 이야기와 뤼순 감옥에서 순국할 때까지의 일을 그린 영화다.박희순은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서 꿈틀대는 시나리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며 "안중근 의사는 단순한 영웅이 아니라 암울했던 시대를 온몸으로 돌파해 나가는 한 사나이로, 그 뜨거운 이야기가 가슴
[시선뉴스 조재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영토 분쟁이 일어나지 않은 적이 없었고 고대 사회에서는 전쟁으로 분쟁 문제를 해결했다. 영토의 갈등은 여러 가지 원인이 서로 얽혀 발생하기에 하나의 요인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 중에서 우리나라와 연관된 영토 분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 일본의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 '독도'한국 정부는 1952년 1월 18일자로 '인접해양의 주권에 관한 대통령 선언', 이른바 '평화선'을 선포했다. 그 내용에는 현재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Ernest Thomas Bethell)▶ 출생-사망 / 1872년 11월 03일 - 1909년 05월 01일▶ 국적 / 영국▶ 활동분야 / 언론영국 출신의 신문기자로 대한 제국에서 활동하면서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여 조선의 항일 운동에 불을 지핀 언론인.- 특파원으로 대한 제국에 오다1872년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태어난 어니스트 베델은 17살에 일본으로 건너와 15년 동안 고베에서 무역상으로 살아왔다. 그러다 1904년 2월 8일 러일전쟁이 발발하였고 한 달 뒤인 3월 1
김지원 아나운서가 일본인들의 악플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지성미를 뽐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3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참 전, 서경덕 교수님과 함께 작업한 일본어 유튜브 영상. 문득 생각나 들어가보니 일본인들이 남긴 악플이 100개 넘게 가득했다."며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다, 너희가 역사를 잘못 배웠다’ 등등.. 너무 열받는 이야기가 가득해 악플에 조목조목 반박해봤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이토히로부미가 식민지화를 반대했다고 학교에서 배웠나? 그런데 왜 그는 1905년 을사늑약에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오전 대미 의회정상외교의 첫 공식일정으로 워싱턴 D.C. 내셔널 몰 서편 웨스트포토맥 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후 참배했다. 문 의장은 앞서 10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백악관 북동쪽 로건서클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고 오수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장으로부터 공사관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통한 우리 외교의 뿌리가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외교약사로 이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방송 후 시청자들이 정미칠적 후손들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6일 밤 방송한 ‘미스터션사인’에서는 을자오적에 이어 정미칠적의 친일 행적을 담은 스토리를 방영했다. 이날 조선의 왕 고종은 퇴위를 당했고, 국민들은 일본에게 많은 것을 수탈당하는 등 일제강점기의 힘든 삶이 보여졌다. 여기에 정미칠적이 고종을 압박하며 일본에게 나라를 내어주는 장면은 시청자를 분노케 했다. 이완용, 송병준, 이병무, 고영희, 조중응, 이재곤, 임선준으로 구성된 정미칠적은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 체결 2년 후인 1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호머 베절릴 헐버트 (Homer Bezaleel Hulbert)▶ 출생-사망 / 1863년 1월 26일 ~ 1949년 8월 5일▶ 국적 / 미국▶ 활동분야 / 언어학자, 사학자미국의 감리교 선교사이자 육영공원 교수. 대한제국의 독립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헤이그 비밀 밀사로 활동. -육영공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호버 베절릴 헐버트는 미국 버몬트 주 뉴헤이번 출신으로 1863년 1월 26일 태어났다. 그는 미들베리 대학교 총장이었던 칼빈 헐버트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그의 외할아버지가 창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2012년 매입한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가 모두 마무리 되고,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미국 동부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관식을 개최 합니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5월 22일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날짜에 맞춘 겁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의 워싱턴에 있는 대한제국의 공사관으로, 1889년 2월부터 16년 동안 미국 주재 대한제국 공사관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당시 재외 공사관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건물이었고, 현재까지 원형이 그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정현국]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사상 최초 탄핵된 대통령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은 계속해서 불출석 하면서 ‘궐석재판’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궐석재판(闕席裁判)이란 원고나 피고 또는 대리인이나 증인과 같은 재판 당사자가 출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재판. 또는 '결석재판'이라고도 한다.우리나라 형사소송법 277조 2항에 따르면 ‘피고인이 출석하지 아니하면 개정하지 못하는 경우에서 구속된
[시선뉴스] 지난해 8월부터 보수 공사를 벌여온 덕수궁 중명전 전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부터 관람객을 받는다.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중명전 재개관을 통해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역사적 공간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더 입체적인 전시물과 전시 기법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을사늑약과 중명전의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비됐다"고 전했다. 전시실은 제1실 덕수궁과 중명전, 제2실 을사늑약의 현장, 제3실 을사늑약 전후의 대한제국, 제4실 대한제국의 특사들 등 총 4개 실로 구성됐
[시선뉴스 홍시라] 지난 3월 26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6주기 추모식을 맞아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는 안중근 의사의 유족과 숭모회원 그리고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까지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중국 다롄(大連) 뤼순 감옥에서도 추모제가 개최되었다. 안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
[시선뉴스 (서울 종로)] 서울의 중심이며 큰 건물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고즈넉하게 묵묵히 역사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있다. 가수 이문세가 부른 광화문 연가에서도 나오는, 연인들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바로 덕수궁이다.덕수궁은 서울 시청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정말 도심 속 역사유적지 중 하나다. 덕수궁의 명칭은 본래 경운궁이었지만 1
[시선뉴스 이호기자]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5년 11월 17일은 한국이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을사늑약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을사늑약은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과 러일전쟁에서
[시선뉴스 박진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5일 안중근 의사의 저격으로 사망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9)는 "존경받고 있는 위대한 인물"이라며 "그 점은 (한일이) 상호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BS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방중때 하얼빈역의 안 의사 거사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