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의 버스노조가 15일 파업 예고 시점을 전후해 파업을 철회·유보했다. 때문에 다행히도 우려했던 전국적인 출근길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다만, 울산은 이날 오전 8시를 넘겨 가장 늦게 협상을 타결 지었다. 울산은 이른 시간대 버스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8시 30분 현재 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의 모든 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거나 유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대구,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서울, 부산, 울산 등 8개 지자체 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광역버스(M-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버스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1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하는 녹실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지었다.15일 버스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파업을 예고한 버스 업체 노조는 대부분 이미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실상 이들의 요구는 임금 인상이 핵심 쟁점이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해법이라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하지만 이번 파업 고비를 넘긴다 하더라도 7월부터
올해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노선버스 노사가 큰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자동차노련)이 그간 벌여온 노사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지난 29일 사업장별 쟁의조정 신청이란 강수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쟁의조정을 신청한 전국 버스회사 노조 측은 다음 달 8일 찬반투표를 거쳐 15일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전국적으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쟁의조정 신청에 참여하는 사업장은 전국 479곳 가운데 234곳이다. 인원은 4만1천280명,
[시선뉴스 박진아] 정부가 늦은 밤과 새벽 귀갓길 소비자들의 교통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심야 콜버스’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 대형승합택시사업자와 버스사업자에게 모두 ‘심야 콜버스(가칭)’라는 이름으로 콜버스 운행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콜버스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전세버스는 불법으로 판단해 제외) ▶ 심야콜버스 도입 이유정부가 택시업계와 버스업계
[시선뉴스] 경기도가 광역버스 좌석제 안착을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2층 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사당을 오가는 7770번 노선과, 김포~서울역 M6117번, 남양주~잠실 8012번 노선에서 2층 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7770번 노선의 시범운행은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회 예정되어 있으며, 수원역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새해 첫날 국회를 통과한 택시법(대중교통육성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국무의원들의 결정을 존중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총리가 중심이 돼서 충분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지자체를 비롯한 이해당사자들의 폭넓은 의견수렴부터 할 것을 요청했다.택시법은 택시·버스업계, 지자체 등의 이해가 복잡
여야는 31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 개정안'(택시법)에 합의해 본회의에서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미 버스업계의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택시법이 원안대로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여야는 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처리를 앞두고 벼랑 끝 전술을 펼쳤던 버스업계가 파업 방침을 전격 철회했다.새누리당이 전면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버스업계에 약속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치권이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버스업계를 달래는 데 많게는 한 해 2조원 이상의
전국의 버스업계가 파업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버스업계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상정된다면 즉각 전면파업에 나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여야는 이미 이 법안(택시법)을 처리하기로 입을 모았고, 27일이나 28일 사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전국의 버스업계가 파업을 예고하며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전국버스연
여야가 22일 버스업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 개정안'(택시법) 논란과 관련, 택시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연기하기로 결정 했다.새누리당 이한구ㆍ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등 양당 원내수
버스업계가 파업을 예고하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비상총회를 열어 버스 전면 운행을 중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버스업계는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운행전면 중단'을 예고했다.전국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