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에 파견된 지역 협의체의 평화유지군에는 러시아 공수부대까지 포함됐다. 이번 파견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소련 국가들의 안보협의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0) 차원에서 이뤄졌다.1. 러시아의 모험수CST0은 2002년 창설 이후 한 번도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적이 없다. 이번 CSTO 파견 규모는 2,500명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병력 1진도 현지에 도착해 작전에 착수했다. 아직 러시아의 파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가
[시선뉴스 조재휘]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왕실 개혁과 총리 퇴진 요구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5인 이상 집회 금지 등 비상조치를 가동했다고 15일 보도했다. 1. 태국 정부의 비상조치 명령태국 정부는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긴급 칙령'을 통해 5인 이상 집회 금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와 온라인 메시지 금지, 정부청사 등 당국이 지정한 장소 접근 금지 등 명령을 내렸다. 2. 정부의 긴급 조치 배경 설명정부는 "많은 집단의 사람들이 방콕 시내 불법 집회에 참석했으며 왕실
[시선뉴스 홍지수] 2020년 1월 20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미국미국 국무부, 해리스 대사 발언에 "전적으로 신뢰"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 방송의 논평 요청에 "국무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리스 대사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주권국이자 동맹국인 한국에 주권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는 "해리스 대사를 포함한 그 누구도, 그리고 특히 해리스 대사는 한국의 주권에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남북협력에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2월 26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중국'창정 5호' 연말까지 발사 예정...2년 반만에 도전중국이 창정 5호 로켓을 연말까지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창정 5호 로켓 발사 시도는 3번째로 2017년 7월 엔진 문제로 발사에 실패한 후 약 2년 반만이다. 중국의 운반로켓 가운데 최대인 창정 5호는 25t 무게의 물체를 실어 지구 저궤도에 보내고 14t 중량을 정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 창정 5호는 지난 24일 하이난성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수직으로 발사구역에 옮겨졌다. 창정 5호 발사가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중국격렬한 홍콩 시위...中-홍콩 오가는 열차 일부 중단홍콩 시위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19∼20일 중국 본토와 홍콩을 오가는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중국철로집단은 이날 웹사이트에서 다음날까지 이틀간 광저우동-홍콩 훙홈 구간의 열차 18편이 운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인의 안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나온 조치로 중국철로집단 측은 운행 중단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미국렉스 틸러슨, '우크라이나 스캔들' 언급..."분명
[시선뉴스 최지민]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구 이리안자야)에서 고교 교사가 학생들을 '원숭이'라 불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23일 다시 소요사태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진 것으로 외신이 보도했다. 1. 뉴기니섬의 '파푸아' 뉴기니섬의 서쪽 절반을 차지하는 파푸아는 50년 전인 1969년 주민투표로 인도네시아 영토에 편입됐으나, 분리주의 운동이 이어져 왔다. 2. 사건 일지 - 8월 28일 /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의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무력충돌이 벌어져 최소 세 명이 사망. 가톨릭 사제 산톤
[시선뉴스 심재민, 정지원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8년 11월 28일은 태국의 반정부시위대가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난입하여 공항이 폐쇄되었습니다.당시 태국의 반정부시위는 솜차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3개월째 이어져오고 있던 것으로 총리가 물러나지 않자 공항까지 점거한 것입니다.이에 따라 이날 국제선 8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으며 세계 각국 정부는 태국
[시선뉴스 이유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한국과의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PVID)’를 목표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장소로 ‘오크리지 핵시설’을 지목했다.오크리지는 미국 테네시주 동부에 있는 도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대항하는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의 중심지였다. 컴벌랜드산맥과 그레이트스모키산맥 사이의 조용한 마을이던 오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현재 ‘토끼 먹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어떤 이유로 베네수엘라에서는 토끼 먹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중남미에 위치한 나라 베네수엘라는 석유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로 한때는 중남미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특히 전성기 때 유가가 베럴 당 100달러에 달해 베네수엘라는 원유 수익이 상당했다. 하지만 지난해 배럴 당 21달러까지 폭락했으니 베네수엘라에겐 치명적이게 되었고 수출의 95%가 석유인 베네수엘라는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었다.
[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26일에는 미얀마에서 반정부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승려들을 주축으로 한 약 2만 명의 시민들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가두행진 벌였습니다.당시 양곤중심가에 무장 군 병력과 경찰을 투입한 당시 미얀마 군 정부는 경고사격과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시위대 해산
[시선뉴스 문선아]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를 두고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위수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그가 말한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수차례 발동했다는 ‘위수령’은 무엇이며 계엄령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위수령은 비상사태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역 경찰력으로는 치안 유지가 어려울 때 육군부대가 주둔하여 지역의 치안과 시설물을 보호하는 것
[시선뉴스] 정치평론가 황태순의 ‘위수령’ 발언이 화제다.지난 14일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한 황태순은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한 얘기지만, 그러면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밖에 없다.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황태순이 말한 ‘위수령’은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