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잠시면 끝나겠지...’ 2019년 말 새로운 이름의 감염병에 대한 소식이 들린 후 우리는 대부분 이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느덧 3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외출, 만남, 마스크, 백신, 검사와 확진까지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처럼 코로나19는 인류의 삶을 잠식했고, 이를 예방하고 물리치기 위한 백신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되어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초기 지구촌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를 품기 시작했다. 백신이 곧 감염병의 종식이라 여겨졌기 때문으로 여러 제약사 가운데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화이자 백신은 지난해 12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유통되어 왔다.이에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백신에 대한 신뢰감을 제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승인은 16세 이상 성인에게만 해당하고, 12세부터 15세까지는 현행처럼 긴급사용 상태가 유지된다.화이자는 12세부터 15세에 대해서도 정식승인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번 정식 승인으로 회사나 정부 기관 등이 피고용자에게 백신 접종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임수현 수습]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이자는 8월 백신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승인을 미 당국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접종을 말한다. 예를 들어 1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2회 접종하거나, 2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3회 접종하는 등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부스터샷이라 부른다. 세계적으로 지난
[시선뉴스 조재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던 이스라엘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방역 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1. 구체적 지침 별도 발표 예정보건부는 “다만 노약자가 생활하는 복지 기관이나 보건 기관, 고령자 생활 지원시설을 방문하는 백신 미접종자와 코로나19 관련 시설 격리자, 항공기 승객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 기관의 마스크 착용 의무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별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이제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섰다"며 모든 미국 성인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5월 말까지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우리는 7월 말까지 6억 도스의 백신을 확보할 텐데, 이는 모든 미국인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는데, 이번 연설을 통해 두달 앞당겨진 시한을 제시한 것이다.이는 기존의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물량 공급이 이번 주부터 확대 된다는
[시선뉴스 김아련] 홍콩이 18일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패트릭 닙 홍콩 공무원사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시노백 백신 100만회분이 오는 19일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르면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의료진과 항공기 승무원, 60세 이상 취약계층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향후 홍콩 전역 29개 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며 5개 센터에서는 시노백 백신, 24개 센터에서는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선뉴스 조재휘]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사용기한이 임박해 버려질 위기인 코로나19 백신을 사냥해 남들보다 먼저 백신을 맞는 '백신 사냥꾼'들이 활약하고 있다.1. 백신 사냥꾼이란?백신 사냥꾼은 백신 접종소나 약국을 돌아다니며 사용기한이 곧 끝나 의료진이 즉석에서 접종자를 찾는 백신을 노리는 이들을 말한다. 현재 미국에서 접종이 이뤄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해동 뒤 상온에서 2시간, 모더나 백신은 12시까지만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 백신 사냥에 대한 비판백신 사냥을 두고 윤리
[시선뉴스 조재휘]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기존 목표치였던 13억회분에서 54% 늘어난 수치인 20억회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표치를 54%나 상향 조정한 것은 백신 한 병당 6회분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공식화했기 때문이다.‘화이자’는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로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파이저’로 표기하지만 한국에서는 한국 법인 이름인 화이자로 더 유명하다. 1849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촌형제인 찰스 파이처와 찰스 F. 에르하르트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화학약품 회
[시선뉴스 김아련] 이스라엘 보건부가 4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모더나를 인용해 보도했다.모더나는 이날 "이스라엘 보건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600만 회분"이라며 "1차 배송 물량이 1월에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지난달 20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을 시작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준 이스라엘에서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에서 100만명이 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적으로 100만8천25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1. 통계에 빠진 모더나 백신이번 통계에 포함된 백신량은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만 해당하고,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 모더나 백신은 포함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이 빠진 것은 지역 보건당국이 접종 현황을 집계해 CDC에 보고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2. 기
[시선뉴스 조재휘]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왔다.1.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백신 물량 도착22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및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1차분을 싣고 현지시간으로 20일 벨기에 브뤼셀을 출발한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 747화물기가 전날 밤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 백신은 현재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접종을 시작했지만, 아시아에 백신 물량이 도착한 것은 처음이라고 언론은 전했다.2. 아직 알려지지
[시선뉴스 김아련] 프랑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 “27일부터 백신 접종 예정”2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로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고령층 등 취약집단부터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의약품청(EMA)도 이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할지 결정하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 각국 보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시작됐다. 이르면 14일 미국 내 첫 접종자가 나올 전망이며 미국의 백신 접종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 대유행이 시작된 3월 중순 이후 9개월 만이다.1. 첫 백신 배포 물량 출발CNN방송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약회사 화이자의 미시간주 칼라마주 공장에서 첫 백신 배포 물량을 실은 트럭이 이날 오전 공장을 출발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질병
[시선뉴스 조재휘]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이 임박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는 8일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앞두고 전국의 각급 병원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특수 상자에 담겨 속속 도착하고 있다. 1. 접종 마치고 일정 기간 병원에서 머물러야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지역 50개 병원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NHS 직
[시선뉴스 김아련] 영국 옥스퍼드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를 발표했다.1.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면역 효과 분석23일(현지시간) BBC 방송,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평균 70%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절반씩, 2만3천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백신을 2회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 가짜 약을
[시선뉴스 심재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개발해 세계적 이목을 끈 독일 바이오엔테크. 이 기업은 터키 이민자 2세 출신의 독일인 부부가 세웠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5천500만 달러(약 616억원)를 투자하기도 한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개발 소식에 지난 9일 기준 주가가 23.4% 급등해 시가총액이 219억 달러(약 25조원)가 달한 상황, 하지만 공동 창업자 우구르 사힌(55)와 외즐렘 튀레지(53) 부부는 기업가보다는 연구원으로서의 사명을 간직하고 있다.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20년 11월 10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오늘(10일) 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과 치료제도 임상 시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도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입니다.Q. 먼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5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미국미국 제약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전 연구서 임상시험으로 전환5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미국 내에서 사람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 후보(BNT162) 투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화이자는 18~55세 성인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뒤 시험 대상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