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톤 메디컬, 중기부 TIPS 선정..."AI·적외선 융합 귀 치료기기 개발 박차"

2025-11-26     김정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티톤 메디컬(대표 김재영)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TIPS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선정으로 오티톤 메디컬은 최대 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오티톤 메디컬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스마트 치료기기는 기존 스마트 체온계의 체온센서를 제거하고, 근적외선 LED를 장착해 귀 내부 염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또한 귀 내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촬영한 영상을 AI가 분석해 염증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재영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오티톤 메디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AI 영상 분석과 적외선 치료 기술을 융합해 귀 질환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티톤메디컬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모바일 &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