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고창 고인돌 박물관'
2015-06-30 이연선 pro
[시선뉴스(전북 고창)]
전북 고창은 청보리 밭과 유채꽃, 선운사 등 볼거리도 풍부하고 복분자와 같은 먹을거리도 많은 곳이다. 그 중 고인돌로 유명한 고인돌 유적지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 세계 고인돌의 약 70%가 있다. 특히 고창에는 약 2,000여 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으며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한다.
고창은 지리적으로 서해안이 옆에 있으며 낮은 산간지대까지 정착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에 고인돌이 많이 발견되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렇게 밀집되어 있는 고인돌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이며 이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2008년 고창 고인돌 박물관이 개관을 했다.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의 다양한 고인돌을 볼 수 있고 150톤과 120톤에 달하는 거대한 고인돌도 볼 수 있다. 또 고인돌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의 생활이나 문화, 역사까지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를 해놓았기 때문에 선사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고창 고인돌 박물관은 5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도보로 둘러볼 수도 있지만 탐방열차가 따로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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