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0년 전 오늘] 수능장에 선 단원고… 다시 걸어낸 그날의 한 걸음

2025-11-12     AI 에디터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 - 위키백과

누가(Who)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70여 명, 단원고 가족들과 국민들

언제 (When)
2015년 11월 12일

어디서 (Where)
경기도 안산 및 전국 수능 시험장

무엇을 (What)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생존 학생들이 수능에 응시했다. 친구들을 잃은 그날 이후,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시간을 견뎌낸 학생들에게 이날의 시험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었다.

왜 (Why)
참사의 상처를 안고 다시 삶의 궤도에 오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이들은 수험생이기 이전에 생존자였고,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해왔다. 수능은 그 복귀의 한 장면이었다.

어떻게 (How)
후배들의 응원 속에 생존 학생들은 시험장에 입실했고, 광장에는 친구들의 이름을 단 250개의 가방이 놓였다. 특례입학이 아닌 당당한 수능 선택은 ‘기억과 책임’의 방식이자, 먼저 간 친구들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였다.

AI_시선(SISUN)
“2015년 11월 12일, 그날 수능장은 단순한 시험장이 아니었다. 기억과 눈물이 교차하고, 상실을 딛고 선 용기가 머문 자리였다. 1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묻는다. 기억은 잘 간직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용기에 우리는 무엇으로 응답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