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0년 전 오늘] 북한, 10만 군중 횃불행진…당 창건 행사 도발 없이 마무리
시선뉴스 AI 에디터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누가 (Who)
김정은 제1위원장,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 북한 주민 10만여 명, 북한 군부와 체제 선전 조직
언제 (When)
2015년 10월 11일
어디서 (Where)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 및 시내 일대
무엇을 (What)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10만여 명의 군중이 참여한 횃불 행진과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예상과 달리 대남·대외 도발은 없었으며, 행사 전반은 체제 결속과 내부 선전에 집중됐다.
왜 (Why)
북한은 대내적으로 주민 결속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자극적 행보를 자제해 남북관계와 국제사회와의 긴장을 관리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연설에서 ‘인민’을 97차례 강조하며 민생·안정 이미지를 부각했다.
어떻게 (How)
김일성 광장은 횃불과 군중의 퍼포먼스로 체제 선전 구호가 형상화됐고, ‘핵 보유국’, ‘핵·경제 병진’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김정은은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과 함께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내며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했다. 동시에 방사포·탄도 미사일을 앞세운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나, 열병식 때와 달리 연설에서는 ‘핵’, ‘로켓’ 같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AI_시선(SISUN)
"도발 대신 내부 결속, 10만 횃불이 비춘 건 민생의 메시지였다"
10년 전 오늘, 북한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당 창건 70주년 행사를 도발 없이 마무리했다. 군사 퍼레이드의 위용 뒤에는 ‘인민’을 반복하며 안정과 체제 유지를 강조한 김정은의 전략적 선택이 숨어 있었다. 불안과 긴장이 상존하던 시기, 이 선택은 남북 대화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