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 연금 개혁안 합의

2025-05-01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공무원 연금 반대집회(출처/연합TV)

10년 전 오늘인 2015년 5월 1일에는 공무원 연금개혁 실무기구가 합의 시한을 하루 앞두고 단일안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정부와 공무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연금개혁 실무기구는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매달 내는 돈은 월급의 7%에서 향후 5년에 걸쳐 9%까지 높이기로 했고, 퇴직 후에 받는 연금을 결정짓는 지급율은 당시 1.9%에서 20년에 걸쳐 1.7%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실무기구는 이 같은 개혁안을 통해 약 3백조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