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금지약물 파문’ 박태환...“고의성 없었다”

2025-03-27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박태환 중국 웨이보)

10년 전 오늘인 2015년 3월 27일에는 금지약물 파문을 일으킨 박태환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침통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먼저 고개 숙여 사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금지약물 복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또 지난 2004년 국가대표 발탁이후 단 한번도 약물에 의존한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약물파문을 불러온 해당 병원 역시 피부치료를 위해서 갔을 뿐, 남성호르몬 주사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환은 자숙의 과정을 거친 뒤 가족, 수영연맹 등과 의논해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