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서울 한파주의보 발령...2006년 이후 9년만

2025-03-09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추위 속 피어난 매화 [사진/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3월 9일에는 찬바람이 강한 꽃샘추위로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뚝 떨어져 영하 5도였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봄철 한파특보는 이례적인데, 3월 서울에 특보가 발령된 건 2006년 이후 9년 만이었습니다.

추위와 강풍 속에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에만 전국적으로 10여 건의 산불이 있었습니다. 꽃샘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