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파출소장 ‘순직’...경찰, 총기 관리 대책 발표
2025-02-27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2월 27일에는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중 현장에 맨 먼저 출동한 파출소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석 당시 남양파출소장은 맨몸으로 가해자를 설득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소장의 보호 장비는 테이저 총이 전부였고, 순찰차엔 방탄복이 아닌 방검복만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시간 소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소장이 현장에 홀로 뛰어들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명 피해가 이어지자, 경찰은 총기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에 경찰의 대응이 이미 늦었다는 비판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