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4년 만의 ‘불청객’ 겨울 황사경보 발령
2025-02-22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2월 22일에는 때아닌 겨울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겨울 황사가 덮친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10배를 넘어섰고, 백령도는 최고 25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당시 이례적으로 짙은 겨울 황사가 찾아온 건 이맘때 눈으로 덮여 있어야 할 몽골과 중국 북부의 사막 지대에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땅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년 만에 처음 내려진 황사특보는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기상청은 황사가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