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인근 주민들 대피
2025-02-05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2월 5일에는 광주에서 아파트 옹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옆 도로 옹벽 30여 미터가 무너졌습니다. 1천 톤가량의 흙이 한꺼번에 쏟아져 인근 도로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 대가 파묻히거나 부서졌습니다. 추가 붕괴의 위험 때문에 사고 현장을 치우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임시 조치만 한 채로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2개 동 주민 4백 30여 명은 임시 거처로 대피했고, 안전진단 업체는 15미터 높이의 옹벽 두께 등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