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맥도날드 ‘알바 노조’ 매장 점거...“근로 조건 개선하라”

2025-02-07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맥도날드 규탄대회'를 열어 맥도날드가 아르바이트생만 고용해 최저임금을 준다며 비판에 나섰다. [사진/알바노조 페이스북]

10년 전 오늘인 2015년 2월 7일에는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근로조건을 개선하라며 매장을 점거하고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전국에서 모여든 백여 명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맥도날드가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였고,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노동조합인 이른바 ‘알바 노조’ 소속인 시위대 중 일부는 매장 안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시위대가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매장을 불법 점거했다며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고용노동부 감독에서 부당 행위가 적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