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땅콩회항’ 조현아 2차 공판에 조양호 증인 출석...“사무장 불이익 없을 것”

2025-01-30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2014년 '땅콩회항'사건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조양호 회장[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1월 30일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에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당시 조 회장은 사태의 원인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조 전 부사장이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창진 사무장이 일요일부터 다시 근무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사무장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대한항공 본사에서 비행에 앞선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