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강원도 리조트서 ‘집단 식중독’ 확산...방역 비상

2025-01-14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식중독군 배양 작업/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1월 14일에는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잇따라 나타났습니다.

당시 스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 1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리조트 직원 12명도 관련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식중독 또는 관련 의심 사고가 잇따르면서, 단체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리조트 안 식당은 이용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긴급 방역과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 당국은 감염된 직원들이 묵고 있는 기숙사의 생활용수인 지하수를 유력한 감염원으로 주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