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원전 도면 유출범 ‘원전 중단’ 협박...비상근무 체제 유지
2024-12-25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2월 25일에는 성탄절인 이날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라며 원전 도면 유출범이 위협을 했습니다.
사이버 공격이 우려됐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전국 4개 원자력 본부는 비상체제를 가동했습니다. 당시 정부와 한수원은 정상 가동 중인 전국 20개 원전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성탄절부터 석 달간 일부 원전을 세우라고 협박하면서 2차 파괴를 예고했기에 추가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한수원은 다가오는 모레까지 이 같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