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강원도 23cm 폭설

2024-12-16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눈발 날리는 설악산국립공원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2월 16일에는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기온은 영하 9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한반도 상공으로는 시베리아로부터 2014년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기가 밀려들었습니다. 해안가와 강원 산지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가운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특히 전날 밤 23cm의 폭설이 내린 강원도는 하루 종일 눈을 치우느라 분주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도로에는 굴착기까지 동원돼 눈을 치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축산 농가들도 추운 겨울에 난방을 신경 써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