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박 대통령 “청와대 문건 유출, 국기문란”
2024-12-01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2월 1일에는 정윤회 씨 동향 문건 유출과 관련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청와대 문건 유출을 국기 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건에 나온 정윤회 씨 등 비선 라인의 국정 개입이 근거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언론의 보도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 유출 경위는 물론 내용의 사실 여부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청와대 참모들에겐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악의적인 중상이 있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