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마린보이’ 박태환, 400m 3위로 마무리
2024-09-23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9월 23일에는 박태환 선수가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좋은 출발을 보여줬던 박태환 선수는 3위를 유지하다 250m 지점에서 힘을 내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300m 반환점에서 다시 3위로 쳐졌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박태환은 3분48초33의 기록으로 3위로 골인했으며, 1위인 중국의 쑨양에 5초 가량 뒤졌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7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베이징 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챔피언에 올랐지만,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