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정부 “담뱃값 2천원 인상 추진한다”
2024-09-11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9월 11일에는 정부가 이때까지 10년 동안 변함없던 담뱃값을 2015년부터 2천 원 올리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제관계 장관회의 직후 당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한 담뱃값 인상안은 예상보다 큰 폭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평균 2천5백 원의 담뱃값을 2015년 초부터 4천5백 원으로 2천 원 올린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안이 현실화하면 담배소비량은 34%가량 줄어들겠지만 전체적인 세수는 크게 늘 것이라고 분석했고, 금연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도록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담뱃값 물가 연동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