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추석 앞두고 대이동 시작...고속도로 정체 빚어져
2024-09-05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9월 5일에는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후부터 고향 가는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귀성에 나선 차들이 고속도로에 속속 진입하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수도권을 떠나는 귀성 차량의 불빛이 남쪽으로 길게 이어졌고,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2014년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인 10일까지 최대 닷새를 쉬기 때문에 여느 명절 때보다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전국적으로 3천9백여만 명이 이동해 2013년 추석보다 13% 정도 이동 인원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