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급류에 휩쓸렸던 시내버스 7명 탑승 확인...수색 난항

2024-08-26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급류 [사진/위키미디어]

10년 전 오늘인 2014년 8월 26일에는 전날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인명 피해가 사망 8명, 실종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급류에 휩쓸린 시내버스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이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실종자가 5명 남았는데, 주변에 양식장 그물이 많은 데다 폭우로 인해 흙탕물이 많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도로 침수 등으로 기존 노선으로 가지 못하자, 우회 농로로 가다가 폭우에 휩쓸려 하천으로 떠밀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버스회사를 상대로 폭우 속 버스 운행 강행과 운전기사의 안전 교육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