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태풍특보 풀린 제주공항, 크게 혼잡해
2024-08-03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8월 3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됐던 제주공항의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화되며 공항이 크게 혼잡했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제주국제공항 출발 대합실. 항공사 발권 창구 앞에는 승객들이 가득했습니다. 승객 수백 명이 한꺼번에 몰린 창구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자리 잡고 누운 승객들도 있었습니다.
이날 하루 제주 출발 기준 60여 편의 항공기가 추가 투입됐지만, 태풍으로 발이 묶였던 3만 명을 모두 태워 나르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또 예정 탑승객 3만 명까지 동시에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