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경찰, 용인서 유병언 장남 유대균 검거

2024-07-25     정혜인 기자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7월 25일에는 숨진 유병언 씨의 장남 유대균 씨가 경기도 용인시에서 검거됐습니다.

유 씨는 이날 저녁 7시쯤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추적팀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장소는 유대균 씨의 수행원 하모 씨의 여동생 집이었습니다. 현장에는 3달 넘는 도피 과정을 내내 도와준 것으로 알려진 박수경 씨도 함께 있었습니다.

경찰은 실제 거주자가 두 달 전부터 비웠다고 하는 집에서 계속 전기와 수도가 사용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현장에 급습해 두 사람을 검거했습니다. 또한 기초 조사를 끝내는 대로 유 씨 신병을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으로 인계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