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무분별한 민간 벌침 시술로 50대 쇼크사

2024-07-07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벌침[사진/flickr]

10년 전 오늘인 2014년 7월 7일에는 가정집에서 벌침을 맞은 5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벌침이 염증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민간요법으로 맞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전날 밤 9시쯤,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벌침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당시 다리가 불편했던 이 여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60살 정 모 씨로부터 벌침 12대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