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태풍 북상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 중단...“새로운 방법 모색”
2024-07-06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7월 6일에는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높아지며 수색이 중단되었고,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이 유실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정부 합동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대형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한 해상 수색을 계속할 방침이었으며, 수중 수색 시간을 늘려주는 ‘리브리더’와, 냄새를 이용해 실종자 잔류 지점을 확인하는 ‘전자코’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