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성탄절 전야... 철도파업 여파로 여전히 전철 혼잡

2023-12-24     양원민 기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코레일 사옥/한국철도공사(코레일)]

10년 전 오늘인 2013년 12월 24일에는 이어지는 철도 파업으로 전철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랑과 축복이 넘쳐야 할 성탄 전야지만, 철도 파업 16일째를 맞아 여전히 지하철은 혼잡했습니다. 수도권 전동차 운행률은 85.7% 정도였는데, 퇴근하거나 성탄절 전야를 즐기려 이동하는 시민들이 몰려 역사 안은 발 디딜 틈도 없었습니다.

배차 간격도 30초에서 1분 정도 늘었는데, 이에 따라 당시 서울메트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2호선은 4회, 3호선은 6회씩 늘려서 운행했습니다.

당시 인천시도 광역과 좌석버스 24대를 추가 편성해 운행 횟수를 157회 늘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