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마무리, 핫 투어스 2위 기록

2019-11-16     김정연 기자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연 1회와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 3회로 16만1천167명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1천649만586달러로 밝혀졌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에는 월간 박스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은 5월 한 달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스타디움, 시카고 솔저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열어 38만4천498장 티켓을 판매, 총 5천166만6천38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로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0회 공연하며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을 투어했다.

이 투어는 우리 가요사에도 각종 기록을 남겼다. 한국 가수가 최소 5만명 이상 스타디움 규모로만 월드투어를 진행하기는 가요 역사상 처음이었다.

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마무리한 첫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티켓 판매 기준 1천3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빌보드가 밝혔다.

15일 빌보드 뉴스가 공개한 박스스코어(Boxscore)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97만6천283 장 티켓을 팔아 1억1천66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한 공연당 평균 4만8천814장 티켓을 팔아 회당 평균 티켓 매출은 5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써 빌보드는 가장 많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공연을 핫 투어스(HOT TOURS)로 선정한다. 16일 공식 발표된 월간 핫 투어스 순위에 방탄소년단은 엘튼 존에 이어 2위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