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의 이력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손숙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이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것.

앞서 과거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이순재에 관해 이야기하는 배우 손숙, 이호성의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이날 이순재는 "손숙은 내 아내와 선후배"라며 "과거 TBC에서 활동할 때 멤버인 김성옥(손숙 남편)이랑 나는 한가족이었다. 손숙도 오빠·동생 같은 사이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손숙은 "(이순재) 아내와 연애할 때 함께 보기도 했다"면서 "이순재 오라버니는 늘 이 일만 하셨으니까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후배 이호성 또한 "이순재 선생님께서 해가 바뀌어도 끊임없이 무대에 서시는 게, 그 이상의 귀함은 저희에게 없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지난 1964년 연극 무대로 연예계에 데뷔한 손숙은 최근까지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화 '귀향', '아이 캔 스피크', '챔피언', '꽃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색적인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라디오 DJ로 활약한 데 이어 지난 1999년 5월 한 달간 제6대 환경부 장관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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