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시언의 마지막 발언이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 후 남은 멤버들이 모여 진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 성훈, 기안84의 홍콩 여행기를 본 후 마지막 멘트가 이어졌다. 이시언은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 찍어서 남이 되지 않습니까?"라며 "님~이 참"이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 말에 박나래는 당황하며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물었고 기안은 "님이?"라며 귀를 의심하듯 재차 물었다. 옆에서 성훈도 나무라듯 이시언을 때리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녹화 잘해놓고 왜 그러세요 대체"라고 절규했다.

이시언은 멤버들을 진정시키며 "님이라는 글자를 말한 거다. '님이'한테 잘하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라며 뼈있는 말로 마무리했다. 박나래는 "무슨 말인지 알겠다. 다음에는 홍콩 여행 2탄이 있으니까"라며 말을 더듬었고 이시언은 박나래에게 초콜렛 수혈을 하며 진행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전현무 없는 좌충우돌 진행에 박나래는 진땀을 빼면서 "다왔다. 다왔어"라며 자신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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