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유엔환경총회서 '미세먼지 저감' 의견 교환 및 합의 재확인
한국과 중국 유엔환경총회서 '미세먼지 저감' 의견 교환 및 합의 재확인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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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유엔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4차 환경총회에서 앞으로 10년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상당한 정도'로 감축하자는데 합의했다.

유엔환경총회는 이날 장시간 회의를 거쳐 합의한 장관급 성명에서 "각국은 지속할 수 있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으로 훼손되는 지구의 생태계를 고민해야 한다. (그 방법에는)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상당한 수준으로 줄이는 일이 포함된다"고 선언했다.

제4차 유엔 환경총회 (AFP=연합뉴스 제공)
제4차 유엔 환경총회 (AFP=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AFP통신은 이날 회의 과정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는 기한이 2025년이었으나 2030년으로 5년 연장됐다면서 '희석된 합의'라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환경총회에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하여 국가 발언을 통해 그린카드 등 한국의 우수한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월경성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국제기구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또한 중국 생태환경부의 자오잉민(趙英民) 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지난달 한·중 환경장관회의 합의 사항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천(晴天) 프로젝트 추진', '고위급 정책 협의체 구성' 등의 이행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 양국 차관이 대기오염 저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자주 갖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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