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억' 순금 황금박쥐상 훔치러 왔던 3인조 경찰 추격 중 
'85억' 순금 황금박쥐상 훔치러 왔던 3인조 경찰 추격 중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3.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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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 함평경찰서는 전날 오전 1시 35분께 함평읍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침입하려 한 남성 3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생태전시관에는 순금 162㎏, 은 9㎏, 동 13㎏으로 만든 85억원 상당의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전시관 입구 셔터 자물쇠를 절단기로 잘라내는 괴한 3명의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이들은 사설 경비업체 경보장치가 울리자 셔터를 반쯤 올리다 말고 범행도구로 챙겨온 공사용 쇠망치도 남겨둔 채 차량을 이동해 도주했다. 

전시관 측은 일당이 침입에 성공했더라도 황금박쥐 조형물을 훔쳐가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금박쥐상 전시공간 앞에는 또 다른 철문이 잠겨있고 조형물은 망치로 부수기 힘든방탄유리 함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하며 이들이 남기고 간 공구에 남아있을지 모를 유전자(DNA)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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