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병철 윤세아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병철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자나깨나 윤세나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JTBC '스카이캐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촬영 당시 핑크빛 기류를 보여 시선을 모았다.

김병철은 윤세아와의 관계에 대해 "세아씨가 툭 터놓고 얘기하면, 난 미안하다고 하는 관계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함께 작품을 준비하면서 많은 조언을 받았다. 세아씨 말을 잘 들으니까 좋은 일이 많더라. 잘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생일 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줬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병철은 "세아씨 생일에 (드라마 속) 우리 가족끼리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스케줄로 못 먹게 돼서 생일 축하 노래를 전화로 불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  JTBC '스카이캐슬' 비하인드 편에서 윤세아가 밝힌 바 있다.

윤세아는 김병철이 자신의 생일날 노래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중에 생일이었는데 김병철이 세트장에 있는 금고 비밀번호를 내 생일로 해줬다”면서 “생일에도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가 와서 ‘노래 불러달라’고 했더니 1초도 생각 안 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오나라 역시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꼭 붙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윤세아는 김병철에게 “오빠 입술이랑 우리 아빠 입술이 닮았어”라며 스스럼없이 만지기도 했고, 그를 향해 "귀엽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세아는 한 인터뷰에서 김병철과의 호흡에 대해 "서로 의지하고, 배려도 많이 하면서 정말 좋았다. 사실 우리 부부 사이가 제일 안 좋은 집안이었다. 우리를 '파국 부부'라고 부르던데 귀여웠다. 오빠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 '내공이 이런 거구나'를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병철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이며, 윤세아는 1978년생으로 42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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