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요즘 우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슬람국가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데요, 원래 명칭은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였지만 6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다를 최고지도자(칼리프)로 추대하며 IS로 개명했습니다.

 

IS는 이라크 북부를 장악하면서 기독교와 소수 종파 주민들을 살해하는 등 잔인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는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IS는 유투브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고, 영상에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40)을 살해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또다른 미국인, 프랑스인까지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현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으며,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 때 ‘철천지원수’였던 알카에다 연계 알누스라 조직과 IS 등 급진 이슬람 테러 단체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의 어느 곳에서는 잘못된 사상과 단체의 영향으로 인간이 인간을 살해하는 악행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 십년간 지속되는 싸움과 전쟁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의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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