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플리커]
[사진/플리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3월 17일에는 사라졌던 '왕의 도장' 고종황제의 국새가 한 세기만에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이 국새는 고종이 비밀 친서에 사용하던 것으로, 나라를 구하려던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발견된 국새는 왕의 신주와 함께 종묘에 보관하는 4킬로그램이 넘는 어보와 달리 실무에 직접 사용한 것 이었습니다. 또, 고종이 이탈리아와 러시아 등에 보낸 친서에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새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어떻게 제작됐고 보관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국새에 대해 국보 지정을 추진,일반인에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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