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14일)은 각 지역의 편의 및 관광 관련 사업 소식이다.

- 각 지역의 편의 및 관광 관련 사업 소식

1. 라면박물관/음악창작소, 구미시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 경북 구미시

구미시가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연합뉴스 제공)

경북 구미시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라면박물관 건립과 음악창작소 조성, 구미공단 산업관광 등 신규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구미공단 내 농심 공장과 연계해 라면 역사관과 체험관, 포토존 등을 갖춘 연면적 990㎡의 라면박물관을 건립하며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예술창작촌이나 금오시장 등에 2021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330㎡,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을 지어 음악창작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사업비 50%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구미공단을 둘러보는 기존 시티투어에 구미공단 내 수출산업의 탑, 옛 오운여자상업고교(코오롱 내 야간고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홍보관, 도레이 정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관광산업을 구미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 전주시, 대단위 공동주택 건축심의에 '숲 놀이터 설치' 반영 – 전북 전주시

전주시는 대단위 공동주택 건축심의에 숲 놀이터 설치를 반영한다.(연합뉴스 제공)

앞으로 전주지역에 건축되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안에 숲 놀이터를 포함한 주민편의시설을 건축심의에 반영토록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터를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숲 체험 공간을 갖춘 숲 놀이터로 만들도록 권장키로 했으며, 이달 건축심의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업승인대상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설치 확대 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숲 놀이터의 놀이시설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할 때만 사업계획을 승인키로 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숲 놀이터 조성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따져 사업계획을 승인하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 지역에서 편의시설 및 관광 연계와 관련한 소식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다양한 정책 및 편의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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