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 구성 :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pxhere, 위키미디어, 플리커, 연합뉴스 제공)

4차산업시대. 각종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인간의 삶이 윤택해 지고, 의료 분야에도 적극 도입되면서 기대수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4차 산업 신기술이 의료 후진국에 인도적 차원으로 사용되면 더 가치 있는 기술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국회에서는 이러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슈체크에서 오늘 열린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인도적 차원의 글로벌 의료지원 모색 토론회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디지털 헬스와 원격의료의 개념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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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디지털헬스와 원격의료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대한 인도적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디지털헬스는 정보통신기술 ICT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개인화, 의료서비스의 비효율성 감소,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증진, 비용 감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 디지털헬스의 목적입니다. 이러한 디지털헬스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기기, 데이터분석기술, 매체통신기술 등의 디지털 기술과 헬스케어 융합을 통해 건강증진, 질병예방, 질병치료에 있어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달한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에 인도적 차원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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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와 원격의료. 이를 토대로 우리와 같이 고령화 사회에 직면했지만 의료 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의료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오늘 토론회에 나오기도 했는데요. 그 내용을 두 번째 이슈체크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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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북한의 건강수준과 주요 보건학적 문제를 보면, 북한은 2016년 기준으로 기대 수명이 남성 66.2세, 여성 72.9세로 우리나라보다 10살 이상 낮으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낙후 되어 있고, 의료장비 및 의약품이 부족해 보건지표가 국제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거기다 북한의 보건의료 공급 및 운영체계가 1990년대 경제적 붕괴를 거치면서 그 기능을 적절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 주민의 경우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의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우리의 발달한 디지털헬스와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해 인도적 차원의 교류협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논의되었는데요. 특히 우리의 의료기관과 북한 의료기관이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 함께 연구하고 협진해, 당장 발달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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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와 원격의료. 오늘 국회 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처럼 이것이 인도적 차원으로 활용되어, 북한의 보건의료산업 인프라 전반이 발전해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만, 그 안에 반대의 의견과 우려점도 많은 만큼 소통과 협력의 자세 또한 중요하다는 검 역시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이슈체크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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