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14일)은 각 지역의 정책관련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정책 관련 소식

1. 산림청, 산불 발생 위험 상승에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 - 전국

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연합뉴스 제공)

올해 3∼4월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전국에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청이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특히,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봄철 잦은 강풍으로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산림청은 중앙 및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감시인력 지역 책임제를 시행하고, 야외 활동인구가 많은 주말에는 공무원 기동단속을 한다.

또한, 드론을 통한 공중감시도 병행하며, 대형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과 경기 북부 비무장지대(DMZ) 산불대응을 위해 산림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고, 지자체 임차 헬기의 상호지원과 소방청·국방부 헬기의 신속한 지원체계로 초기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산불을 방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 경남도, 도로 살수·버스 정화필터 정착 등 미세먼지 저감 총력 – 경상남도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제공)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대응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8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억6천만 원의 예비비를 활용해 도내 시·군의 도로 살수차 60대 임차료를 지원해 긴급 물 뿌리기를 시행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시내버스 공기정화 필터를 도내 시·군에서 운영하는 1천920대의 버스에 장착하기 위한 비용으로 3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85억원을 들여 도내 전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1만4천56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13만명에게 1인당 6장씩 보건용 마스크 78만개도 보급하고 있다.

이밖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숲 조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줄이기 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유발 원인을 감소시키는 정책에 총력을 할 예정이다.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은 "미세먼지가 재난에 포함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비상한 각오로 임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도민들도 차량 2부제 자율참여 등 일상 속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 및 미세먼지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예방 정책을 시행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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